[학교 탐방] 경기 성남중 - '남중부 최강자' 명성을 되찾기 위한 피나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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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학교 농구부가 전통 강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다.
현 성남중학교 농구부를 이끄는 정병호 코치는 현재까지도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성남중학교 본연의 스피드 농구 팀 컬러를 유지해나가고 있었다.
더불어 "성남중학교 농구부 특색이 조그마한 아이들이 수비에 주력해서 스피드한 농구로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신인 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운 점도 있다. 빠른 농구에는 최적화되어있는데, 장신 선수들이 이점을 가진 운동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한편으로 아쉬운 점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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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학교 농구부가 전통 강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다.
1995년에 개교한 성남중학교는 1년 뒤인 1996년 농구부를 창단하게 된다. 당시 성남중학교 농구부 창단 초창기였기에 시설도 열악했고, 선수 수급도 원활치 않았다. 복합적인 요소들이 겹치고 겹쳐 주변의 시선은 성남중학교를 약체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발돋움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성남중학교는 빠른 스피드와 유기적인 조직력을 앞세워 1999년 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 대회에서 상대를 압도해냈다.
또한 코치진들의 노하우와 선수들의 노력이 잘 어우러져 빠르게 팀의 기틀을 마련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남중학교의 명성은 높아져갔고, 자연스레 선수 수급도 원활해졌다.
이후, 성남중학교는 현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규와 같은 걸출한 슈퍼스타도 배출해 내며, 전국 대회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09년도 춘계연맹전 우승, 09년도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 12년도 연맹회장기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남기며 전국 최정상 자리에 등극하게 된다. 그렇게 성남중학교는 2000년대 후반 들어 남중부 최고의 팀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현 성남중학교 농구부를 이끄는 정병호 코치는 현재까지도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성남중학교 본연의 스피드 농구 팀 컬러를 유지해나가고 있었다. 주어진 큰 틀 속에 디테일을 첨가했다. 선수들 개개인의 장점을 최대화하면서 작전에 잘 스며들게 하고 있었다.
정병호 코치는 가장 먼저 “성남중학교가 빠른 농구를 추구하고, 더 나아가 전통적으로 개인기가 뛰어나다는 이미지를 대중들과 선수들에게 각인되었으면 한다”고 멘트를 전해왔다.
더불어 “성남중학교 농구부 특색이 조그마한 아이들이 수비에 주력해서 스피드한 농구로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신인 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운 점도 있다. 빠른 농구에는 최적화되어있는데, 장신 선수들이 이점을 가진 운동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한편으로 아쉬운 점도 전해왔다.
2020년도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성남중학교 농구부 역시도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정상적인 동계 훈련이 불가해졌고,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유지해가던 3대3 주말리그는 취소된 지 오래였다.
정병호 코치는 “동계훈련 지침이 교육청에서 아직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될 수 있으면 중학교 팀들과 자체적인 동계훈련을 통해 교류를 펼치고자 한다. 얼른 코로나 상황이 풀렸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전해왔다.
계속해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금전적인 예산은 크게 많지 않은데 성남시 체육회, 경기도 체육회, 교육청과 같은 지자체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동계 하계 훈련비 등 조목조목 한 지원이 많아서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구에 잘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2000년대를 호령하던 성남중학교의 모습과는 다르게 최근 들어선 강호다운 모습이 잠시 자취를 감췄다. 나름의 이유가 존재했다.
정병호 코치는 “금년도는 불가피하게 3학년에게 기회를 많이 준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대부분의 운동부가 그렇듯 저학년보다 3학년에 비중을 두다 보니 성적이 저조했다”며 말해왔다.
말을 이어간 정병호 코치는 “하지만 다가오는 새해에는 신입생과 기존의 선수들 실력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좀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 동계훈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열심히 해서 모든 팀의 목표인 우승을 쟁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남중의 부활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성남중학교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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