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총 좀 쏴야겠다!" 스트레스를 총으로 푼다는 스타

조회수 2021. 11. 18. 15: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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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비하인드 & 트리비아 11부

1. 어쩌면 이 영화의 메인 테마! 안옥윤의 컴백홈!

안옥윤이 미츠코가 되어 집에 오는 장면. 최동훈 감독은 이 장면을 통해 <암살>의 테마가 안옥윤이라는 인물이 집을 나가서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관점에서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2. 두 자매가 잠시나마 서로의 감정을 이해한 슬픈 장면

언니 미츠코의 방에 들어온 안옥윤이 웨딩드레스를 보고 우는 장면. 언니 미츠코가 입어야 한 드레스를 마주하게 되면서, 안옥윤은 이 옷을 입지 못하고 죽은 미츠코를 기억하며 울게 된다. 울고 있지만 소리 내서 울지 않으려는 전지현의 연기가 압권이다. 이 장면은 최동훈 감독이 무슨 일이 있어도 울음을 참으라고 지시했기에 가능했던 장면이다.

3. 극 중 등장한 바의 이름 '아네모네'의 숨겨진 의미?

-극 중 안옥윤 일행이 총독 암살작전을 위해 경성에서 기거한 바의 이름은 '아네모네'이다. 아네모네는 봄바람을 타고 잠깐만 꽃을 피우는 꽃으로 덧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꽃말은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극 중 안옥윤이 경성에 오면 해보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하는데, 영화의 결말부와 연계 짓는다면 하나의 복선과 같은 의미다.

4. "이거 위트인가요?" 하필 대사에 전작 제목이 나와서 당황한 조진웅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격투를 벌이다 겨우 살아 돌아온 속사포(조진웅)가 아네모네에 들어와 총과 폭탄을 요구하는 장면.

-이때 조진웅의 대사가

마담, 나 끝까지 갑니다"

라고 말하는데, 당시 조진웅이 영화 <끝까지 간다>를 촬영한 적이 있어서, 이 대사를 읽은 조진웅이 당황해하며

이거 위트인가요?"

라고 감독에게 물어봤다고…

끝까지 간다
감독
김성훈
출연
이선균, 조진웅, 신정근, 정만식, 신동미, 김동영, 주석태, 김재철, 허정은, 박보검, 이재원, 장인섭, 최원, 이승준, 김승훈, 사무엘 강, 서현우, 이근후, 김정우
평점
8.4

5."아 오늘 총좀 쏴야갰다!" 스트레스를 총과 사격으로 풀었다는 전지현

전지현은 <암살> 제작 발표회에서 5kg이나 되는 총을 들고 다녀야 해서 힘들었지만, 힘든 촬영이 계속될수록

아 오늘 총 좀 쏴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지속되는 사격 촬영으로 스트레스를 신나게 풀었다며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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