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모든 기억 돌아왔다..박하나와 파혼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2. 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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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의 기억이 돌아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지현우가 박하나에게 파혼을 선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사라(박하나)와 약혼식에서 초를 불던 이영국(지현우)은 누군가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고 주저앉았다. 그는 “갑자기 머릿속이 뭔가에 짓눌린 것 같아. 지금 어떤 장면들이 내 머릿속을 지나갔어. 옛날 기억인지도 모르겠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기억이 다시 돌아오는 거 아니냐 묻는 이세련(윤진이)에 조사라와 왕대란(차화연)은 초조해했다. 조사라는 무슨 장면이냐 물었고 이영국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

약혼식을 마친 이영국은 ‘정말 잃어버렸던 과거 기억인 거야? 아니면 나만의 상상인가?’라며 머리를 짚었다. 그 모습에 조사라는 과거 기억이 떠오른 거냐 물었으나 이영국은 “아니에요. 내가 머리가 아파서 착각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영국의 손을 잡은 조사라는 “오늘 약혼식 때문에 신경 쓰다 보니 그래요. 저도 어젯밤에 떨리고 설레서 잠을 잘 못 잤어요. 사람들 앞에서 결혼 약속하는 반지 나눠 꼈는데, 집에 가서 푹 쉬면 다 괜찮아질 거예요”라고 말했다.

박단단(이세희)은 집에 돌아온 조사라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눈을 돌렸다. 이세련은 이영국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 그 사람 사랑해. 그런데 엄마가 싫어해. 오빠가 허락해주면 엄마도 반대 못할 거야. 그 사람 집안 형편이 좀 안 좋아. 우리랑 차이가 좀 많이 나”라고 설명했다.

이영국은 우리가 돈이 많은데 상관있냐고 말했고 두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세련, 네 인생 네가 사는데 내 허락이 왜 필요해? 그리고 내가 기억이 망가져 보니까 기억이 꼬이지만 않아도 인생 성공한 거야. 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어떤 친구냐 묻는 말에 이세련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박단단의 오빠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영국은 박단단의 오빠라면 괜찮을 거 같다고 답해 이세련을 기쁘게 했다. 이세련은 ‘진짜 오빠 어쩜 이렇게 하나도 기억 못 할 수가 있어. 오빠 마흔한 살 때는 대범(안우연) 씨 반대했는데.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거야 어째야 하는 거야’라며 고민에 빠졌다.

KBS2 방송 캡처


왕대란 방에 들이닥친 이세련은 이영국이 박대범을 허락했다며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죽는 꼴 보고 싶냐는 왕대란에 이세련은 박대범 아니면 누구랑도 결혼 안 한다며 회사 지분을 가지고 협박했다.

그 말에 왕대란은 “너 이제 내 딸 아니야.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 내가 꽃다운 스무 살 나이에 네 아빠한테 넘어가서”라고 소리쳤고 이세련은 그런 레퍼토리 통하지 않는다며 지분을 가지고 선택하라고 말했다. 왕대란은 멋대로 하라며 지분을 다 내놓으라고 소리쳤다.

이세련은 지분 반을 주겠다고 말했고 왕대란은 각서를 쓰라며 종이를 들이밀었다. 속상해 우는 왕대란에 이세련은 “내가 사랑한다는데 엄마가 좀 기분 좋게 허락해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방을 뛰쳐나갔다.

이영국은 조사라와 와인을 마시며 “조 실장 누나는 정말 착한 누나 같아요. 나 사실 조 실장 누나 우리 집 정원에서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뿅 갔잖아요. 완전 내 스타일. 섹시하고 예쁘고 성격까지 다정하고. 완전 내 이상형. 그런데 조 실장 누나랑 결혼하기로 했다니까 ‘대박’ 그랬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앞으로 정말 노력해볼게요. 조 실장 누나도 우리 애들이랑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내가 바라는 건 그거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조사라는 자기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던 이영국은 ‘엄마가 그랬어. 다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조 실장 누나 좋아하기 어렵지 않네. 그냥 좋아하면 되잖아’라고 중얼거렸다.

이세종(조우진)은 엄마와 찍은 사진을 끌어안고 눈물 흘렸다. 이재니(최명빈)는 이러지 않기로 하지 않냐고 말했으나 이세종은 “그래도 엄마한테 미안하고 보고 싶은 걸 어떻게 해”라며 눈물 흘렸다.

이재니는 “아빠가 약혼을 해서 새엄마가 생길지 모르지만 우리 엄마가 사라지는 건 아니야. 우리 엄마는 네 마음속에 영원히 있을 거라고”라고 이세종을 위로했다.

조사라와 두더지 게임기 앞에 선 이영국은 박단단과 게임을 했던 순간 기억이 스쳐 지나갔고 다음에 하자고 말했다.

KBS2 방송 캡처


택시를 타고 가던 이영국은 아이들과 박단단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렸다. 피자 먹고 노래방에 소화시키러 간다는 아이들 말에 이영국은 자신도 끼워달라고 말했다. 노래방에서 노는 이영국을 본 이재니는 “스물두 살 핑계 대고 아주 살판났어요”라며 황당해했다.

박수철(이종원) 집을 찾은 이세련은 왕대란이 박대범과의 결혼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박수철은 “허락이요? 우리한테 그렇게 해놓고 허락을 했다고요? 우리랑 사돈을 맺는다고요?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없는 사람들이지만 우리한테도 삶의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 자존심 짓밟아놓고 사돈을 맺자고요? 우린 그렇게 못합니다”라고 말하며 박대범을 불렀다.

그는 박대범에게 이세련과 결혼하겠다 하면 부자지간 인연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신달래(김영옥)는 우는 이세련에 왕대란이 여기 와서 진심으로 사과하면 박수철을 설득해보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간 이세련은 왕대란을 끌고 박수철에게 사과하러 가자고 말했다.

그 말에 왕대란은 분노했고 이세련은 “엄마, 솔직히 그 집에 잘못한 거 많잖아.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셨으면 그래. 엄마가 가슴에 한 맺히게 했으니까 엄마가 가서 풀어줘야지. 엄마가 딱 한 번만 사과해줘. 안 그러면 결혼 허락 안 해준다잖아”라고 설득했다.

왕대란은 “나 지분이고 뭐고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어. 너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 너 내 딸아이야. 정말 끝이야”라며 눈물 흘리며 돌아갔다.

아이들, 박단단과 노래방에서 놀던 것을 떠올린 이영국은 “박 선생 누나와 아이들이랑 있으면 이렇게 즐거운데”라며 미소 지었다. 이때 과거 이영국과 박단단이 별을 보던 때를 기억해냈다.

몸을 일으킨 이영국은 “박 선생 누나랑 나랑 말도 했었네? 이건 꿈도 아니고 환영도 아니야. 박 선생 누나랑 나 사이에 뭔가가 있었어. 분명히”라고 중얼거렸다. 박단단을 불러낸 이영국은 자신이 박단단을 업고 밤하늘을 보던 장면이 떠올랐다고 “내가 예전에 박 선생 누나를 업은 적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맞다고 답하는 박단단에 그는 “설마설마했는데 진짜였네”라고 혼란스러워했다. 박단단은 “옛날 기억 다 돌아오신 거예요? 어디부터 기억나세요? 또 뭐가 기억나세요?”라고 물었다.

이영국은 그 장면만 기억난다며 “제발 설명해줘요. 내가 박 선생 누나를 왜 업었어요? 혹시”라고 되물었다. 박단단은 자신이 휴대전화를 잊어버려 다리를 다쳐 이영국이 업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영국은 별장에 아이들과 조사라와 다 같이 갔다는 말에 실망했다. 방에 돌아온 박단단은 “회장님 기억 조금씩 돌아오시는 건가. 그러면 뭐해. 이제 다시는 흔들리고 싶지 않아. 아니야. 회장님 기억이 다시 돌아온다면 꼭 물어볼 거야.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서 왜 그랬는지, 그리고 사과받을 거야”라고 울먹였다.

KBS2 방송 캡처


잠든 박대범은 자신의 방에 이세련이 들어와 깜짝 놀랐다. 어쩌려고 이러냐는 박대범에 이세련은 “나 우리 엄마 데리고 와서 할머니, 어머님, 아버님한테 사과시키려고 했는데 우리 엄마가 사과는 죽어도 못 하겠대. 우리 어떻게 해? 나 진짜 아버님 무서워. 우리 엄마가 사과하기 전까지는 절대 허락 안 해주시겠지? 나 죽으면 죽었지 대범 씨랑 절대 못 헤어져”라고 말했다. 그런 이세련을 껴안은 박대범 또한 어쩌냐며 고민에 빠졌다.

잠을 자던 조사라는 기억이 떠올랐다 말하는 이영국에 눈을 떴다. 그는 “설마 회장님 기억이 돌아오는 거 아니야? 그리고 기억 돌아오면 뭐. 우리 약혼했어. 결혼하기로 한 약속 함부로 깰 수 없어”라며 반지를 바라봤다.

이영국은 박단단, 아이들과 놀이동산에서 놀던 기억을 꿈꾸며 웃음 지었다. 다음날 이영국은 아이들에게 놀이동산을 간 적 있냐고 물었다. 기억나냐고 말하는 아이들에 이영국은 모든 것을 상세하게 기억했다.

이재니는 귀신의 집에 간 거 기억나냐 물었고 이영국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영국은 밖에 나가서 밥 먹으면서 완전히 기억하고 있는지 얘기해보자며 아이들, 박단단과 나가버렸다.

왕대란은 조사라에게 이영국의 기억이 돌아오는 것을 걱정했다. 불안해진 조사라는 “사모님, 정신 차리세요. 이건 그냥 단편적인 기억일 뿐이에요. 몇 차례 이런 일이 있었지만 회장님 기억 돌아오지 않았어요. 스쳐가는 의미 없는 기억일 뿐이에요”라고 안심시켰다.

방에 돌아온 조사라는 “정말 이러다 회장님 기억 다 돌아오면 어떻게 해? 그래, 이럴 때일수록 아이들이랑 잘 지내야 해. 회장님도 이제 나 좋아하고 문제없어. 불안해할 거 없어”라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세종과 함께 집에 돌아온 조사라는 진상구를 보고 당황했다. 진상구는 “나 이혼했어. 이혼한 거도 알려주고 너 일하는 곳도 궁금하고. 집 좋다. 으리으리하구먼”이라고 능글거렸다.

경찰을 부른다는 조사라와 말다툼을 하던 중 차건(강은탁)이 나타났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이라 말하는 차건에 진상구는 나중에 또 보자며 사라졌다. 조사라는 “저 아저씨 나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뭐 어쩔 건데. 안 그래도 회장님 때문에 불안해 주겠는데 저 아저씨까지, 왜 이렇게 다 나를 힘들게 하는데 왜!”라고 투덜거렸다.

KBS2 방송 캡처


치킨 배달을 하던 박수철은 고통스러워하는 애나킴(이일화)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입원 수속을 부탁했고 박수철은 애나킴을 걱정했다.

이영국은 또다시 박단단과 데이트하던 것을 떠올리고 눈을 떴다. 박단단을 불러낸 그는 “나 다 기억났어요. 박 선생 누나하고 나하고 같이 두더지 게임하고 딸기 라테 마시고 자전거 타던 거요. 우리 둘 사이에 뭔가 있었죠. 뭔가 있었던 거 맞아. 우리 두 사람 무슨 사이였어요? 우리 너무 행복해 보였어. 아무 사이도 아니면 그렇게 행복해하고 그렇게 서로를 보면서 웃을 수 없어. 제발 얘기해줘요. 난 진실을 알고 있어요. 우리 뭔가 잘못된 거죠?”라고 물었다.

박단단은 “아니요.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었어요”라고 답했다. 이영국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되물었고 박단단은 “몰라요. 그리고 이제 와서 알면 뭐하시게요? 이제 아무것도 소용없어요. 회장님, 약혼까지 했으면서 더는 저한테 이러지 마세요. 부탁드릴게요”라며 걸음을 옮겼다.

혼자 남은 이영국은 조용히 눈물흘렸다. 방에 돌아온 박단단은 “이제 와서 대체 왜 저러는 거야. 나보고 어쩌라고. 회장님 기억이 돌아온다고 해도 나 양다리인 사람 사이에 끼고 싶지 않아. 절대로”라고 중얼거렸다.

초조해진 조사라는 “회장님 기억이 돌아오고 있어.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끝낼 수는 없어. 기억 다 돌아오기 전에 뭐든지 해야 해. 뭐든”이라고 결심했다.

박단단의 말을 떠올린 이영국은 ‘내가 좋아했다던 어린 아가씨가 그럼 박 선생 누나였던 거야? 설마. 설령 그렇다고 한들 이제 와서 뭘 어쩔 거야. 박 선생 누나 말대로 나 이미 약혼했잖아. 네가 양다리인 거 확인해서 뭐하려고. 이제 더는 누구에게도 상처 주면 안 돼’라고 생각했다.

서재로 들어온 조사라는 이영국에게 초대장을 건넸다. 호텔에 초대하겠다 쓰인 종이에 조사라는 “회장님 아프셔서 약혼식 피로연도 못하고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했어요. 나중에 우리 여기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입원한 애나킴은 병문안 온 박수철을 보고 미소 지었다. 애나킴은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때 들어온 의사는 애나킴에게 위암이라고 밝혔다. 애나킴은 “위암이요? 제가 암이라고요?”라며 혼란스러워했다.

KBS2 방송 캡처


외출하던 이영국은 자신을 끌어안는 조사라를 떠올리고 “그래, 조 실장 누나랑 나 사랑하는 사이였어. 그런 사이였어”라며 호텔로 향했다. 박단단에게 고백하던 것을 떠올린 이영국은 ‘조 실장 누나랑 그런 사이었으면서 약혼까지 해놓고. 그래 놓고 박 선생 누나한테 집적대면서 힘들어하고. 이영국 너 정말 쓰레기야’라고 자책했다.

이영국은 조사라가 초대한 호텔에 도착했다. 자신을 끌어안는 조사라를 이영국은 무표정하게 감싸 안았다. 조사라는 “회장님과 앞으로 우리 둘의 미래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단 둘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준비했는데. 제 이벤트 어때요?”라고 물었다.

조사라와 와인을 마시던 이영국은 자신이 여자로 보인적이 한 번도 없냐고 말하던 조사라를 떠올렸다. 애원하는 조사라를 떠올린 이영국은 “조 실장, 우리 좋아하는 사이 아니었잖아요. 나는 조 실장 단 한 번도 좋아한 적 없었어. 그렇죠? 왜 나한테 거짓말했어요. 우리 좋아하는 사이도 아니고 약혼할 사이도 아니었는데 왜 나한테 거짓말 했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는 “조 실장 당신, 두 번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얼씬도 하지 마. 우린 파혼이야”라고 분노했고 호텔을 벗어났다. 조사라는 충격에 눈물 흘렸다.

복도를 걷던 이영국은 또다시 두통이 왔고 박단단과의 일을 모두 떠올렸다. 박단단에게 전화 건 이영국은 “박단단, 너 지금 어디야”라고 물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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