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김혜준 "차승원→이영애, 선배 복 터졌죠"

양소영 2021. 8. 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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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이 `싱크홀`에서 호흡을 맞춘 이광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공|쇼박스

(인터뷰①에 이어) 김혜준은 ‘싱크홀’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광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김혜준은 “이광수 선배는 영화 시작 전부터 끝까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낸 상대 배우였다. 이광수 선배에게 심하게, 많이 배웠다”며 “현장에서의 태도, 연기 자세, 연기 순간, 평소 성격 등 너무 감동받은 부분도 많고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선배였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제일 일찍 와서 제일 늦게 가는 배우다. 가끔 바쁘고 정신없으면 모든 스태프를 다 챙길 수 없는 상황도 있지 않나. 그런데 이광수 선배는 항상 모든 스태프를 챙겼다. 정말 많이 배웠다. 그렇다고 항상 진지하지도 않고 내게 편안함을 주기 위해 장난도 많이 쳤다. 이광수 선배 덕분에 현장 적응을 빨리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준은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구경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영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 이영애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선배님과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못 했다. 제가 감히 어떻게, 그런 마음이었는데, 기회가 와서 너무 감사하다. 신기하고 많이 설렌다. 지금도 설레고 있다”고 털어놨다.

‘킹덤’의 류승룡, ‘미성년’의 김윤석, ‘싱크홀'의 차승원 등 선배 복이 좋다는 그는 “지금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장에서 항상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들, 곁에만 있어도 배울 수 있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저도 선배 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현장에서도 나이는 막내가 아니었지만, 막내였다. 남다름도 선배님이었는데 정말 좋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선배님 중에 최애 순위를 매기기는 어렵다. 다들 장르가 다른 느낌이시다. 그 장르에서 존경하는 선배님들이다. 선배님들의 표현 방식이나 그런 것들이 다른데, 후배들을 끌어주시고 좋은 것들을 많이 보여주신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는 완성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은 어떨까 하는 환상을 가지기도 했는데,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더 좋아하게 됐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현장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6년차 김혜준은 액션에서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공|쇼박스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한 김혜준은 어느새 6년 차 배우가 됐다. 그는 “아직은 역량이 부족한 거 같다. 항상 작품의 시작이 두렵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끝나도 내가 과연 잘했나 반성하게 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평생 죽을 때까지, 연기를 그만둘 때까지 항상 생기는 아쉬움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데뷔 때보다 뭔가 더 알게 됐기 때문에 더 긴장되고 책임감을 갖게 되는 단계인 것 같다”며 “해보지 못한 장르가 많아서 뭐든 다 해보고 싶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짧지만 액션을 경험했는데, 조금 더 화끈한 액션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 대놓고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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