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클리오의 스페셜 에디션 루테시아 리미티드가 공개됐다.
루테시아 에디션의 가격은 20,200파운드(약 3211만 원)이며, 300대 한정 판매로 진행된다.
기본 클리오에서 외부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는데, 새로운 다이아몬드 블랙 메탈릭 페인트, 어두운 리어 윈도우 틴트, 라디에이터 그릴 및 범퍼 벤트의 황동 색상 트림 등이 포함됐다. 황동 색상은 새로운 17인치 알로이 휠에도 반영된다.


루테시아 에디션은 클리오 S 에디션의 기본 장비를 기반으로 하는데 실내온도조절장치, 실내주변조명, 7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위성 내비게이션과 9.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또한 능동비상제동, 차선유지지원, 차선이탈경고, 교통표지인식기능 등을 갖췄으며, 터치스크린에 연결된 후방카메라와 함께 전후방 주차 센서도 있다.


클리오 루테시아는 전륜구동 단일 엔진으로 출시되는데 89마력, 16.5kg.m 토크를 출력하는 터보차저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다. 파워트레인은 제로백 12.2초, WLTP 기준 23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클리오 루테시아라는 이름은 파리의 고대 이름인 루테티아에서 따왔다. 루테티아라는 이름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지금까지도 센강 남쪽의 생제르맹 데 프레즈 지역의 루테티아 호텔과 같은 상장적인 랜드마크를 통해서 찾을 수 있는 이름이다.
황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