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코로나 2492명 확진..26일은 2700명 안팎일 듯
오경묵 기자 2021. 9. 25. 22:19
지난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전국에서 249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각 기록했던 2924명보다는 434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18일) 1852명과 비교하면 640명 많다.
2492명만 놓고 보면 동시간대는 물론 최종 집계치 기준으로도 두 번째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만큼 증가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전날은 오후 9시까지 2924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후 자정까지 349명이 늘어 3273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806명(72.5%), 비수도권이 686명(27.5%)다. 서울 942명, 경기 689명, 인천 175명, 대구 141명 등 네 곳의 광역자치단체가 100명을 넘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현역 의원 최초 골드버튼?
- 톰 홀랜드·젠데이아, 공개 연애 3년 만에 결혼설 솔솔
- 정부 “피해 신고 환자 81% 입원·수술·진료 예약 조치”
- 일본은행, 기록적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달러 환율 156엔도 돌파
- 김포 공무원 극단선택 관련, 악성 민원인 2명 검찰송치
- ‘영화 불법 다운로드’ 무더기 고소로… 합의금 9억 뜯어낸 부부 재판행
- 인천 송도서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굴삭기에 치여 사망
- HD Hyundai Marine’s historic public offering with 1 million orders, 30 trillion won on day 1
-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착공…1741억원 들여 27년 준공
- “탕수육 소스가 왜 이래”... 업주에 전화 폭언 퍼부은 죄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