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살아가는 희망

한겨레 입력 2021. 9. 23. 16:56 수정 2021. 9. 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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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의 인과는 시간과 행위의 결과물이 쌓인 결론이다. 결론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과정이 부족했다고 할 수 없다. 과정이 최선이었다 해도 결론이 늘 훌륭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네 바람처럼 다가오는 날들에 어찌 꽃길만 있을까마는 그것이 우리가 날마다 희망하고 또 그만큼 절망하고 그리고 다시 희망을 꿈꾸는 까닭이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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