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리는 ISG(오토스탑), 사용법과 작동기준은?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자동차도 계속 변화되고 업그레이드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차를 새로 바꾸거나 지인의 차를 운전하게 될 때 놀라거나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중 한 가지로 ISG 오토스탑 기능이 있습니다.

연료절감과 더불어 환경 오염을 줄이는 목적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최근 출시된 차량에는 거의 필수로 장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이에 오늘은 이 시스템의 목적과 장단점,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ISG, 오토스탑의 탄생 배경은?

스톱 앤 고 시스템(Idle Stop & Go System)은 자동차가 정차할 때 자동으로 작동을 정지하고 출발할 때 다시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으로서 오토 홀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시스템이 탄생된 배경은 시내 주행 시 자주 트래픽이 발생하고 정차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해 환경 오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시내를 주행하다 보면 적색 신호가 아니라도 자주 멈추게 됩니다.

이때는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이므로 연료가 불필요하게 사용되면서 배출가스가 분출되지요. 이렇게 되면 연비도 떨어지고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마다 정지 상황에서는 차량의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ISG 시스템을 만든 것이지요. 즉, 신호등이 바뀌거나 보행자가 있을 때 운전자가 차를 멈추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차를 출발할 준비가 되면 자동으로 다시 시동이 걸리도록 한 것입니다.

ISG, 오토스탑 작동 조건이 따로 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만 비로소 작동을 합니다. 조건은 제조사마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긴 하나 공통적으로는 내리막 또는 오르막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의 안전벨트가 채워져 있어야 하며 운전석과 보닛의 도어가 닫힌 상태여야 합니다.

이 외에도 스톱 앤 고 시스템이 작동하기 위한 조건을 살펴보자면,

1. 속도가 8~10km 이상

2. 외부 온도가 영하 2~영상 35도 상태

3. 배터리가 75% 이상 충전

: 따라서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했을 때는 작동이 안 됨

4. 브레이크의 부압이 적정

5. 배터리 센서 활성화

: 배터리 교체 후 기능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것은 바로 배터리 센서 때문입니다. 이때는 배터리 센서를 초기화한 후 재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6. 냉각수의 온도가 30도 이상

7. 부품에 문제 없을 때

8. DPF(매연저감장치)의 비 재생 구간에서만 작동

그렇다면 언제 이 기능이 멈추게 될까요. 앞 유리에서 서리를 제거 중일 때, 외부 온도가 매우 높거나 낮을 때, 주차 보조 장치나 파크 어시스트가 켜져 있을 때, 차량이 멈추기 전 후진 기어 상태일 때, 스티어링 휠을 최대로 돌린 상태이거나 조향 조종 시에 멈추게 됩니다.

ISG, 스탑앤고의 장단점

장점은 자동차 종류와 주행 환경, 사용하는 연료,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연료 소비율 향상 효과가 약 5~29% 정도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약 6% 정도 절약됩니다. 이 에코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전동기로 구동하며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엔 엔진 기관을 시동하게 되는데 프랑스의 푸조에서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스톱 앤 고 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자동차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치에 고장이 발생했을 때는 다양한 부속품이 연계되어 있으므로 수리비가 비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울러 정차 되었을 때는 에어컨 및 다른 전자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의 전기를 이용하므로 배터리를 조금 일찍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ISG, 상황에 따라 슬기롭게 사용해야

연비는 ISG 시스템 장착하지 않은 일반 자동차도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서도 5~10%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도 어떠한 환경에서 이용하는지에 따라서 효율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주행 시보다 시동을 다시 켤 때는 3~5배의 기름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길이 너무 막혀서 출발과 멈춤을 자주 할 때는 오히려 연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불편을 호소하는 운전자들도 많습니다. 이때는 스톱 앤 고 기능을 Off로 해놓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 간단하게 버튼으로 중지시키는 경우도 있고 화면에서 정지 기능을 설정하는 차량도 있습니다. 평소 매뉴얼을 숙지하여 필요할 때 적정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연료를 절약하는 길이 되겠지요.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만을 고려한다면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습니다. 자동차의 기능과 운전 습관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능에 의존하기보다는 운전자의 올바른 습관으로 차량의 연비도 올리고 환경 오염도 줄이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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