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서 '멸종위기' 대왕판다 둘째 임신..예정일은 다음 달 초

정윤영 기자 2021. 7.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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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지난 2012년 중국에서 들여온 대왕판다(大熊猫) 환환(欢欢)이 위엔자이(园子)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12년 환환과 위엔자이 등 암수 판다 한 쌍을 프랑스에 친선우호의 뜻으로 10년간 임대했다.

한편 전 세계 판다 수는 중국 당국의 보호 덕에 1980년대 멸종위기 동물로 선언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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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판다 환환(왼쪽)과 위엔자이가 교배를 위해 만났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랑스가 지난 2012년 중국에서 들여온 대왕판다(大熊猫) 환환(欢欢)이 위엔자이(园子)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중부 생애냥의 보발 동물원에서 환환이 임신했으며, 출산 예정일은 다음달 초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발 동물원에 따르면 환환과 그의 '파트너' 위엔자이는 지난 3월 8차례에 걸쳐 관계를 가졌다.

멸종위기종인 판다는 야생에서도 자연교배를 통한 임신이 매우 어렵기로 유명하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48시간에 불과하며, 임신 기간은 3개월에서 5개월까지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12년 환환과 위엔자이 등 암수 판다 한 쌍을 프랑스에 친선우호의 뜻으로 10년간 임대했다.

이후 환환은 지난 2017년 수의사들과 중국에서 파견된 판다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4분 차이로 쌍둥이 새끼를 낳았다.

124g의 첫째 세상의 빛을 본지 두 시간 만에 숨진 반면 체중 142.4g의 둘째 '위안멍'(圆梦·꿈은 이뤄진다)은 건강하게 자라 올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판다 수는 중국 당국의 보호 덕에 1980년대 멸종위기 동물로 선언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에서는 현재 2000마리의 판다가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500마리는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고 있다.

대왕판다 환환.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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