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UNIST 이산화탄소를 개미산으로 전환하는 촉매 개발 外

서동준 기자 2021. 12. 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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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성균관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를 공업 원료인 개미산으로 전환하는 주석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주석 촉매는 반응 속도가 느리고 부산물 생성이 많아 전기소모가 큰 문제가 있었다.

이 촉매는 기존 상용 주석 산화물 소재와 비교해 개미산의 생산속도가 19배 이상 향상됐고, 반응 부산물인 수소 생성도 7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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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의 (왼쪽부터)권영국 교수와 이호정 연구원, 최한샘 연구원이 이산화탄소를 개미산으로 전환하는 촉매를 개발했다. UNIST 제공.

■권영국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성균관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를 공업 원료인 개미산으로 전환하는 주석 기반 촉매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주석 촉매는 반응 속도가 느리고 부산물 생성이 많아 전기소모가 큰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주석 촉매 입자에 양이온 주입 기술로 원자 2~3개 크기에 해당하는 6Å(옹스트롬·1Å은 100억 분의 1m) 크기의 균열을 냈다. 이 촉매는 기존 상용 주석 산화물 소재와 비교해 개미산의 생산속도가 19배 이상 향상됐고, 반응 부산물인 수소 생성도 70% 줄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펑셔널 머티리얼스’ 10월 23일자에 게재됐다.

■배병수 KAIST 웨어러블플랫폼소재기술센터 교수가 KIST,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유연한 기판상에 기계적으로 안정적인 마이크로니들이 접합돼 말초동맥질환 진단에 응용할 수 있는 메디컬 센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통해 일반적인 웨어러블 진단 기기로 체액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최소 침습으로 해결했고, 이는 생화학적 질병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웨어러블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활용해 말초동맥질환 모델의 산성도(pH) 분포도를 측정해 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지난 26일자에 게재됐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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