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차고 방귀 잦다면, 피해야할 4가지 식습관!
흔히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점심 먹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보니 3~4시쯤 복부에서 천천히 가스가 차기 시작하는 것을 느껴 본적 있으실 겁니다.
꾸르륵 소리까지 뱃속에서 나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소리가 들릴까 봐 어쩔 줄 모를 때가 많지요.
가스가 많이 차면서 복통도 생기고, 방귀도 참기 힘들고, 변도 잘 안 나올 때가 많습니다.
간혹 전날이나 점심에 채소를 많이 먹으면, 장내 유익균이 활발해져서 고기 중심의 식사를 할 때보다 방귀를 더 뀐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식이섬유소를 먹이로 삼는 유익균들의 활동과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소는 느리게 소화되면서 방귀 양이 많아지게 돼, 특히 단백질과 함께 식사하면 소화되면서, 황화수소 가스까지 함유하여 냄새가 지독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황성분을 만들어 내 냄새를 지독하게 만드는 식품들은 육류, 생선, 계란 등의 고단백 식품과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이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었고, 심한 분들이라면 과민대장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식단, 스트레스로 인해서 대장 민감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단기간 최근에 증상이 심해졌다면, 아래 습관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번째로,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 '포드맵 식품'을 많이 먹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포드맵 식품은 갈락탄, 푸룩탄, 젖당, 과당, 폴리올이 많이 든 식품에 해당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좋다는 양배추와 브로콜리에도 많고, 고구마, 콩류, 사과, 배, 수박, 마늘과 소르비톨, 자일리톨 등의 인공감미료에 많습니다.
포드맵이 적어 장에 안정을 주는 식품은 저포드맵 식단으로 과일은 바나나, 포도, 블루베리, 키위 등이 있으며, 당근, 감자, 쌀밥, 기장, 수수, 락토프리우유, 올리브오일, 메이플시럽 등에 해당합니다.
두번째로, 글루텐 식품이 함유된 떡볶이, 햄버거, 빵, 라면 등은 잦은 가스를 유발합니다
글루텐은 소화효소가 잘 분해하지 못해 장에 남아 발효되고 가스를 만듭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우유도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못해 락토프리우유를 권장합니다.
점심에는 되도록 한식 위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번째로, 사이다, 콜라, 샴페인, 에이드 등 탄산음료 자주 섭취하는 습관입니다
대부분 거품을 만드는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어 소화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배출되어 방귀나 트림까지 유발한답니다.
네번째로, 빨리 먹는 습관과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입니다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공기가 많이 삼켜지면서 방귀의 양도 많아집니다. 같은 원리로 껌을 자주 씹는 사람도 공기의 유입이 많아져 증상이 악화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소화가 다 되지 않는 상태에서 바로 눕다 보니 장이 한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 흡수하는 소화과정이 오래 걸리면서 이때 만들어지는 가스로 인해 방귀를 자주 뀌게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을 4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우선은 건강한 식단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스나 방귀 횟수가 많아졌을 경우 저포드맵 식단으로 개선해 보세요.
한결 장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칼럼제공: 다이어트 어플, 다이어트신 칼럼니스트 정은아 영양사 https://blog.naver.com/ealove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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