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판 대신 LED 서커스.. 크리스마스 성지로 떠오른 이곳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1일 1신본(신세계백화점 본점) 하고 싶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외관을 장식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소셜미디어 성지로 부상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달부터 ‘매지컬 홀리데이(Magical Holiday)’라는 테마로 미디어 파사드를 전시하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3분가량의 영상에는 저글링 하는 마술사를 비롯한 서커스 장면, 코끼리 형상, 크리스마스 장신구 등이 등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연출을 위해 대형 광고판을 떼고 외관을 140만개 LED칩으로 채웠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신세계백화점은 해마다 시민들께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본점 외벽을 특별한 장식으로 꾸며왔다”며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로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이겨내는 많은 분들께 따뜻한 위안을 드리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화려한 연출로 입소문이 나면서 본관 일대는 백화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른바 ‘대포 카메라(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들고 오거나,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지하상가 입구의 턱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도 ‘신세계 본점’ ‘핫플레이스’ ‘조명 맛집’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과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신세계백화점 연말 장식 중 최고다” “동화 속 크리스마스 같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인증샷 난이도 최상이지만 찍고 나니 예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전시를 내년 1월 2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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