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매물에 낚여 중고차 바가지 구매..환불 요구하다 폭행당한 유튜버

전형주 기자 2021. 11. 21. 0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자를 돕던 한 유튜버가 딜러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침수가 의심되는 차량을 고가에 판매한 딜러와 언쟁을 벌이다가 폭행을 당했다.

딜러는 허위 매물을 의심하는 A씨에게 "실매물이 확실하다"고 장담했으나 A씨와 차량 계약을 마친 뒤 돌연 "모하비는 보험료가 비싸다"며 다른 차량을 권했다.

이후 이시안씨는 딜러에게 고소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환불을 요구했고 딜러 역시 허위 매물을 인정하며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나두'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자를 돕던 한 유튜버가 딜러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침수가 의심되는 차량을 고가에 판매한 딜러와 언쟁을 벌이다가 폭행을 당했다.

지난 12일 중고차 매매업체 차나두의 공식 유튜브에는 '폭력까지 일삼는 허위딜러를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자 A씨가 출연해 자세한 피해 경위를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최근 한 사이트에서 모하비가 680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딜러를 찾아갔다. 딜러는 허위 매물을 의심하는 A씨에게 "실매물이 확실하다"고 장담했으나 A씨와 차량 계약을 마친 뒤 돌연 "모하비는 보험료가 비싸다"며 다른 차량을 권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나두'


A씨가 "다른 차량은 못 산다"고 거절했으나 딜러는 "이미 사인을 하지 않았냐"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결국 그는 딜러의 권유대로 산타페 DM(2012~2015년식)을 2500만원에 구매했다.

그러나 유튜버이자 차나두 대표인 이시안씨가 직접 차량을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주행거리가 7만km로 연식 대비 짧은 편이었으나 옵션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엔진룸 등 곳곳에 진흙이 껴있어 침수가 의심되는 상태였다. 중고차 평균 시세를 고려하면 해당 차량의 가격은 최대 14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안씨는 A씨와 함께 딜러를 만나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딜러는 "보험료를 미리 산출하지 않은 A씨 잘못"이라거나 "이미 타고 다닌 차량을 어떻게 환불하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이시안씨가 "사기 치신 거 아니냐"라며 "그냥 환불해주라"고 하자 딜러는 욕설을 퍼붓더니 이시안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결국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해 싸움을 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시안씨는 딜러에게 고소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환불을 요구했고 딜러 역시 허위 매물을 인정하며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시안씨는 "개인적인 고통이 따라왔지만 피해자분들의 피해 회복이 우선이었다. 나아가 중고차 시장의 신뢰 회복이 중요했다. 허위매물이 없어지고 소비자분들이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