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이 달라졌다! 티파니·신민아·이다희가 푹 빠진 Y2K 패딩스타일

올해는 뉴트로 감성을 더한 힙한 Y2K 패딩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티파니 영, 레드벨벳 예리, 신민아, 함연지, 황정음, 소녀시대 수영, 이다희, 박하선, 류이서, 킴 카다시안 등 국내외 핫 셀럽들의 Y2K 패딩 스타일을 살펴보자.

↑사진 = 2021 F/W 셀린느, 루이비통, 미우미우 컬렉션

쌀쌀해진 바람과 함께 패딩의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과거의 유행을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 트렌드가 소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치면서 1980년~90년대 유행하던 뉴트로 감성을 자극한 Y2K 인싸 스타일의 숏패딩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짧은 기장의 푸퍼형, 야샹형, 오버사이즈 등 다채로운 스타일 다변화가 특징이며 신소재, 신기술로 가벼움을 강조한 몸에 착 감기는 실루엣의 숏패딩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가 프리미엄 패딩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 = 2021 F/W 구찌, 루이비통, 톰포드 컬렉션

패션업계는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최신 트렌드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자수, 로고, 가죽 등 타 소재를 믹스한 개성있고 유니크한 숏패딩을 포함 체크나 모노그램 패턴이 더해진 리버시블 패딩, 고급스러운 느낌의 코듀로이와 벨벳 소재의 숏패딩, 그리고 짧지만 우아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숏패딩까지 종류도 스타일도 다양해졌다.

특히 올해는 Y2K 트렌드 확산과 함께 볼캡, 크롭티, 버킷햇 등 뉴트로 감성을 더한 레이어드 패딩룩 스타일링이 MZ세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 2021 F/W 톰포드 컬렉션

이번 시즌 셀린느, 루이비통, 미우미우, 구찌, 톰포드, 스텔라 맥카트니 등 럭셔리 브랜드들도 비즈 장식과 프린트, 가죽 소재 등을 트리밍시킨 차별화된 디자인을 출시했다.

대다수 국내 브랜드들도 허리 벨트, 스트링을 더해 페미닌하게 실루엣을 조절하거나, 후드와 넥라인에 풍성한 퍼(fur) 디테일을 더해 우아한 느낌을 주는 패딩을 대거 출시했다.

↑사진 = 2021 F/W 미우미우, 스텔라 맥카트니 컬렉션

국내 및 해외 핫 셀러브리티들도 스트리트 감성을 강조한 캐주얼한 숏패딩으로 밝고 경쾌한 패딩룩을 연출하거나 컬러와 풍성한 퍼 포인트로 세련미를 강조한 여성스러운 패딩으로 겨울 아우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티파니 영, 레드벨벳 예리, 신민아, 함연지, 황정음, 소녀시대 수영, 이다희, 박하선, 류이서, 킴 카다시안 등 핫 셀럽들의 패딩룩을 통해 올 겨울 나에게 맞는 패딩 스타일을 살펴보자.

1.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은 11월 12일 블랙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에 퀼팅 패딩을 걸친 겨울 멋쟁이룩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2.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은 11월 14일 화이트 후드 크롭트 패딩과 복고풍의 데님 팬츠로 스트릿 감성을 더한 패딩룩을 선보였다.

3. 레드벨벳 예리는 가죽 트리밍 디테일이 돋보이는 숏패딩에 몸에 딱 맞는 스키니진을 매치한 스웨그 넘치는 힙한 패딩룩을 선보였다.

4. 배우 신민아는 우아한 맥시 원피스에 몸을 감싸는 풍성한 숏 패딩으로 드레스업 효과를 더한 윈터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 오뚜기 3세 함연지는 영화관 나들이룩으로 후드 스웻 세트와 함께한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카키 크롭트 패딩룩을 선보였다.

6. 배우 황정음은 화려한 튤 드레스에 언바란스 버튼 포인트가 눈에 띄는 풍성한 숏패딩을 걸친 파티룩을 선보였다.

7. 소녀시대 수영은 11월 8일 데님 팬츠에 케이프 스타일의 후드 롱 패딩을 입고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8. 배우 이다희는 11월 각선미가 드러난 초밀착 바이커 쇼츠에 블랙 롱패딩으로 스타일리시한 윈터룩을 연출했다.

9. 박하선은 출근길에 하이넥 카라의 블랙 시보리가 눈에 띄는 화사한 화이트 롱패딩에 블랙 벨티드 스타일링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업 패딩룩을 선보였다.

10.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11월 15일 지퍼 슬릿 디테일이 멋스러운 블랙 패딩룩으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11. 진재영은 퀼팅 양상 롱패딩에 모자, 선글라스를 매치한 한겨울 힙한 패딩룩을 선보였다.

12. 임신 5개월차인 원더걸스 혜림은 옐로 롱패딩으로 사랑스러운 임산부룩을 연출했다.

13. 킴 카다시안은 발렌시아가의 블랙 가죽 패딩과 가죽 랩스커트, 여기에 볼캡까지 올블랙 패딩룩으로 시크한 윈터룩을 연출했다.

14. 킴 카다시안은 볼캡, 라일락 후드티과 함께 발렌시아가의 버건디 맥시 패딩룩으로 강렬하면서 힙한 윈터룩으로 연출했다.

15. 킴 카다시안은 발렌시아가의 화사한 울트라 핑크 맥시 패딩룩을 선보였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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