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돌아오겠지" 바르셀로나, 메시 등번호 10번 아무도 안 준다

맹봉주 기자 2021. 8. 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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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흔적은 끝까지 남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10번 유니폼은 이번 시즌 아무도 입지 않을 것이다. 메시가 남긴 구멍은 누구도 채우지 못한다. 필리페 쿠티뉴가 10번을 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내에서 10번은 곧 메시를 의미할 정도로 상징하는 바가 크다.

메시가 나가자 바르셀로나의 새 10번은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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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넬 메시의 흔적은 끝까지 남았다. 바르셀로나가 등번호 10번을 남겨 놓기로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10번 유니폼은 이번 시즌 아무도 입지 않을 것이다. 메시가 남긴 구멍은 누구도 채우지 못한다. 필리페 쿠티뉴가 10번을 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등번호 10번은 축구에서 최고 공격수를 상징한다. 동시에 그동안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입었던 유니폼 등번호이기도 하다.

메시는 과거 잠시 다른 등번호를 단 적도 있지만, 2008-2009시즌 이후부터는 줄곧 10번 유니폼만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바르셀로나 내에서 10번은 곧 메시를 의미할 정도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시가 갑작스레 PSG(파리생제르맹)로 떠났다. 2년 재계약에 합의를 했지만, 스페인 라리가의 유동형 샐러리켑에 묶여 이행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몇 년간 방만하게 재정 관리를 한 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메시가 나가자 바르셀로나의 새 10번은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높았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10번을 영구결번 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구결번을 금지하는 라리가의 규정에 묶여 그러지 못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10번을 공석으로 남겨둔 채 메시의 빈자리를 남겨 놓기로 했다.

당초 쿠티뉴가 10번을 물려받을 거란 얘기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스포르트'는 "쿠티뉴는 계속해서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설사 바르셀로나에 남더라도 메시의 10번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메시는 PSG에서 등번호 30번을 달고 뛴다. PSG에서 10번의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메시 합류 후 10번을 양보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메시가 이를 사양했다.

메시가 선택한 번호는 30번. 2004-2005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처음 데뷔했을 때 달았던 등번호다. 메시는 30번을 달고 바르셀로나 1군에서 첫 두 시즌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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