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 틀면 옛날 애인 나와서 뉴스만 본다는 연예인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슈퍼스타 이효리는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 출연해 TV만 틀면 옛날 애인들이 나온다는 발언으로 충격과 웃음을 함께 안긴 바 있다.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는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함께 바이크 여행을 떠나는 컨셉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작품에서 비와 노홍철은 첫 여행장소를 제주도로 정했다.

마침 <먹보와 털보>의 음악감독이 이상순이라 두 사람은 일정 중 이효리와 이상순을 자신들의 숙소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비는 앞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효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싹스리’로 활동한 바 있다.

2013년 음악가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제주도에 정착하며 잠시 방송활동을 쉬기도 했지만 <효리네 민박>, <놀면 뭐하니?> 등에서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스스로 결혼 전 많은 연애를 해봤다고 말한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도 TV만 틀면 전남친이 나와 남편 이상순과 함께 볼 채널이 뉴스밖에 없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비, 노홍철과 솔직담백한 토크로 초반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2021 MAMA 시상식에서 MC는 물론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출연진들과 함께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여전한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