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이 지어준 '여신' 이름 자랑한 월드 스타가 전한 좋은 소식
'차여신' 제시카 차스테인 제69회 산세바스찬 영화제 최고 주연상 수상
예전 한국 팬들이 SNS에 계속 '차여신'이라는 메시지를 보내서 너무 궁금한 나머지 그 의미를 묻다가 뜻을 알고 기뻐했다는 제시카 차스테인.
한국 팬들에게는 '차여신'으로 불리며 매번 명품 연기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홀리고 있는 그녀가 오래간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25일 스페인 최대의 영화제인 제69회 산세바스찬 국제 영화제에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 영화제에 상영된 영화 <타미 페이의 눈>을 통해 최고 주연상을 받게 되었다.
독특하게도 이번 산세바스찬 영화제는 여느 영화제와 달리 주연상 부분을 남성, 여성으로 구별하지 않고 성중립적인 방식으로 시상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 분야에서 남녀 통틀어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여 주연상을 받게 되었다.
<타미 페이의 눈>은 제시카 차스테인 외에도 앤드류 가필드, 체리 존스, 빈ㅅ헨트 도노프리오가 출연했으며,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도리스>, <빅 식>, <러브버드>를 연출한 마이클 쇼월터 감독의 신작이다.
2000년에 공개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극 영화한 작품으로, 1970~80년대 남편인 짐 베이커 목사와 함께 복음 성가 가수로서 활약했으며, LGBT에 대해 포용 능력을 갖고, 에이즈 환자와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으로도 많은 찬사를 받았던 태미 페이의 이야기를 담은 전기 영화다.
<타미 페이의 눈>에 대한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현재 첩보 액션물 <더 355>의 개봉 준비를 비롯해 차기작인 <더 굿 너스>, <더 디비전>의 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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