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경미·현미, 자매 성공 비결=父 취향 "남다른 감각 소유자"(집사부일체)

박정민 2021. 12. 1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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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와 자매들이 성장 비결로 부모님을 꼽았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와 자매인 조경 디자이너 우경미, 우현미가 사부로 출연했다.

조경 디자이너 우경미, 우현미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백화점 등 여러 굵직한 공간의 조경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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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와 자매들이 성장 비결로 부모님을 꼽았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와 자매인 조경 디자이너 우경미, 우현미가 사부로 출연했다.

조경 디자이너 우경미, 우현미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백화점 등 여러 굵직한 공간의 조경을 담당했다. 황제성은 "우리나라를 다 쓸었네"라며 감탄했다. 이승기가 "한 집안에서 어떻게 이런 분들이 다 나왔나. 노력인가 타고나는 건가"라고 물었다.

우경미는 "부모님이 다른 사람들 하듯이 하는 걸 안 좋아하셨다. 특이한 걸 좋아하시고 많이 써서 그걸 보고 자랐다. 그걸 소유하고 사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할 걸 그런 곳에 썼다"고 밝혔다. 우영미는 "학교 때 육성회비를 못 냈다. 600원이었는데 그걸 못 내서 학교에서 야단을 맞았는데 아버지는 집에서 꽃을 꽂고 드립 커피를 내려마셨다. 60년대니까 전쟁 끝나고 얼마 안 됐을 때였다"고 회상했다.

우경미는 "아버지가 이상주의자고, 보는 눈이 있고 남다른 감각의 소유자였다"며 "저희 부모님은 보통이 하나도 없었다. 다 특이한 것만 입었다"고 말했다.

가장 의아했던 물건을 묻자 자매들은 중고로 산 외제차를 언급했다. 우현미는 "마당에 외제차가 2-3대 있었다"고 밝혔다. 우영미는 "아버지가 이 차를 타고 꼭 학교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너무 싫었다. 가다가 차가 서니까"라며 중고차를 구매해 벌어졌던 일들을 떠올렸다.

우영미는 "옛날에 아버지라고 하면 가족 울타리가 돼주고, 책임감 있는 모습인데 아버지는 표현하고 싶은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땐 그런 아버지가 밉고 원망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산을 안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보니 엄청난 걸 받았다. 비주얼 트레이닝을 계속 시킨 거다. 어떤 게 좋은 거고, 어떤 게 멋진 건지 은연중에 보게 하고 겪어 보게 해서 지금 다 그런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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