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발칵 뒤집은 '무수정 AV 작품' 유출 사태 [정윤하의 러브월드 ②]
[스포츠경향]
보통 무수정 작품, 그러니까 흔히 ‘노모’라고 불리는 작품은 AV 관계자에 의해 유출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해킹’, ‘도둑질’ 같은 단순한 것을 떠올리겠지만, 아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굵직굵직한 유출 사태는 업계의 중심에서 외부로 유출된 경우였다.
작품의 원본을 가지고 있던 AV 작품의 감독이나 모자이크 작업을 총괄하거나 담당했던 핵심 인력이 해외에 불법적으로 영상을 팔면서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경우인데, 이는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같은 드라마에서도 직·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지난 원고 송출 후 고작 일주일이 지난 지금, 유출 작품의 숫자가 배 이상 늘어나 100편에 육박해졌다. 심지어 유출 예정작품 리스트까지 퍼졌다. 여기에는 십 수년 전의 고전 작품들도 있다. 레이블의 종류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 AV 업계 관계자는 죽을 맛이다. 지난주 성인용품 수입과 관련해 두 곳의 대형 AV 레이블과 화상 회의를 할 일이 있었다. 두 레이블 모두 이번 유출 사태에 자사의 작품들이 일부 포함돼 있는 피해자였다.
해당 레이블 임원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현재 범인을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이며,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유출에 직접 피해를 입은 제작사가 전반적으로 비상 사태에 들어간 상태라고도 전했다.
특히 유출 작품 숫자와 영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제는 성기가 직접적으로 노출된다는 점으로 배우들이 느낄 수치심 같은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대규모 유출 사태가 AV 업계에 부정적인 정치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컸다.
물론 금전적인 손해도 막심하다. 일본 AV 제작사는 DVD 판매는 물론 인터넷 다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수익을 기본으로 한다. 무수정 작품을 본 소비자가 과연 모자이크 작업이 된 정식 발매 작품에 돈을 쓸까 하는 걱정, 실무자들의 표정에 고뇌가 묻어났다.
정윤하 칼럼니스트(바나나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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