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이스트우드의 귀환..신작 '크라이 마초' 9월 북미 개봉

박진영 2021. 8.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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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감독 겸 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91)가 다음 달 신작을 들고 돌아온다.

5일(현지시간) 미 매체 인디와이어 등에 따르면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크라이 마초'가 다음 달 17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워너브러더스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HBO맥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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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OTT HBO맥스서도 공개
신작 ‘크라이 마초’에서 감독 겸 주연을 맡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인디와이어 캡처
미국을 대표하는 감독 겸 배우인 클린트 이스트우드(91)가 다음 달 신작을 들고 돌아온다.

5일(현지시간) 미 매체 인디와이어 등에 따르면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크라이 마초’가 다음 달 17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워너브러더스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HBO맥스에 공개된다.

미 작가인 리차드 내시(1913∼2000)가 1975년 쓴 동명 소설이 원작인 서부극이다. 이스트우드는 극 중 한때 로데오(길들이지 않은 말이나 소를 탄 채 버티거나 길들이는 경기) 스타였던 말 사육자를 연기한다. 아내와 아이를 잃고 절망에 빠진 그가 예전 고용주의 아들을 멕시코에서 텍사스 집으로 데려오는 여정을 그린다.

이스트우드는 미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던 한 남자가 뜻밖에도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는 이야기”라면서 “그는 평소엔 절대 그 일을 하지 않겠지만 약속을 지키고 삶을 다시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이 영화는 제작에 우여곡절을 겪었다. 일찌감치 영화화가 추진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이스트우드 역시 1988년 캐스팅을 협상한 바 있다. 2003년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주연을 맡기로 했다가 그가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면서 제작이 연기된 끝에 취소되기도 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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