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오해받으며 개인 경호원을 대동해야 했던 깊은 사연

조회수 2021. 11. 18. 1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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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비하인드 & 트리비아 12부

1. 거친 촬영이 많아서… 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입은 전지현

전지현은 <암살> 인터뷰에서 거친 액션 장면이 많아서 큰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중 5kg에 달하는 총을 들고 산길에서 뛰다가 자기도 모르게 땅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발을 벗어 발을 확인해 보니 발톱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너무 놀랐다고 한다. 연기에 몰입해 자기가 다친 줄 모르고 무작정 뛴 것이었다.

2. 속사포가 나온 신흥무관학교는 어떤 곳?

-조진웅이 연기하는 캐릭터 속사포(조진웅)는 신흥무관학교 출신으로 설정되었다. 이 학교는 1911년 6월 10일 이회영, 이동녕 등이 주체가 된 신민회의 지원을 받아 만주 삼원보에 설립한 학교로 후원과 지원으로 운영되었기에 학비는 전액 무료였다고 한다.

-만주, 간도 일대에서의 무장 항일투쟁의 초석이 되었던 곳이었다. 졸업생 다수가 독립군의 일원이 되었고, 청산리 전투에 대거 참여해 큰 성과를 보였다. 1930년대 기준으로 3,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에는 의열단 단장으로 널린 알려진 김원봉도 있었다.

-1920년 일본의 대대적인 수색작전으로 인해 1921년 길림성으로 본부를 옮겼고, 1947년 독립 후에는 신흥무관학교의 교명을 이어받아 국내에 신흥전문학원을 설립한다. 이후 이 학교는 1951년 5월 18일 조영식이 인수해 1960년 경희대학교로 교명이 바뀌어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3. 전지현을 정말 순수한 배우라 언급한 베테랑 배우

-극 중 강인국 집의 집사를 연기한 김의성은 전지현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히며 정말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배우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여러 연기자와 호흡을 맞췄는데, 그럴 때마다 상대 배우의 좋은 기운을 느껴 자기도 좋은 연기를 하게 되는데, 전지현에게 그런 기운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지현은 극 중 집사가 안옥윤을 보고 미츠코가 아님을 직감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장면과 자기 방에 다가오는 장면에서 엄청난 소름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김의성의 눈빛, 대사, 표정이 너무나 압도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4. 이정재 본인도 연기하고 엄청난 욕을 먹을 거라 직감한 장면

-염석진(이정재)이 경성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정식으로 헌병대원이 되어 소위 계급의 특부대 수사관으로서 독립투사 탄압을 시작하는 장면.

-이정재 본인도 이 장면을 연기할 때 엄청난 욕을 먹을 거라 예상했는데… 개봉 후 정말 관객들에게 너무나 많은 욕을 먹었다고…

-심지어 최동훈 감독 아버지도

예전 우리 동네에도 저런 인간이 있었지…"

라며 혀를 찼다고…

5. 실제 있었다는 미쓰코시 백화점 결혼식장

미츠코(전지현)가 카와구치(박병은)와 결혼하는 미쓰코시 백화점(현재 신세계 백화점 본점) 결혼식은 영화를 위한 설정이 아니었다. 실제로 미쓰코시 백화점에 결혼식장이 있어서 이를 참고해 완성한 장면이다. 실제 결혼식장은 생각보다 작아서 영화와는 다르게 더 화려하게 만들었다.

6. 전지현이 오해를 사면서까지 <암살> 행사 때 경호원을 계속 대동해야 했던 깊은 사연

-<암살> 홍보 당시 전지현은 여러 공식행사를 비롯해 기자들과 가진 개인 인터뷰 시간에도 경호원을 옆에 대동했는데, 이를 과도하게 여긴 언론이 이 문제를 기사화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암살> 홍보사 관계자와 전지현 측이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전지현이 왜 경호원을 이렇게 가까이 대동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없어서 더 의문을 불러왔다.

-뒤늦게 밝혀진 사연은 당시 전지현은 임신 10주 차로 태아 보호를 위해 경호원을 대동한 것이었다.

-자신의 임신 사실이 <암살> 홍보 기간에 알려져 방해가 될까 봐 조용히 하려고 했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해가 풀리며 모두가 이해하게 되었다. 다행히 무사히 출산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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