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런던, 결승 당일 술집 영업 연장..4강 주류 380만 리터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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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축구종가' 영국이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이라 코로나19와 공존을 선택했고 축구대표팀의 선전도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준결승이 열린 시간 동안 런던에서만 무려 680만 파인트(약 380만 리터)의 주류가 소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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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역시 '축구종가' 영국이다. 축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이겼다. 6만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런던 곳곳도 거리응원에 나선 축구팬들로 도배됐다.
잉글랜드가 축구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2020 준결승에서 잉글랜드가 덴마크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무려 6만명 앞에서 환호를 내질렀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무관중 경기가 익숙했다. 지금도 코로나19 변이 감염자가 유럽을 집어삼키면서 확진자가 무섭게 늘고 있지만 축구장은 방역을 해제하고 열광의 장소로 변했다.
영국 정부가 유로2020 준결승과 결승에 맞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모두 해제했다. 전체 좌석의 75%에 해당하는 관중까지 받으면서 잊혀졌던 팬들과 호흡을 이뤄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영국이라 코로나19와 공존을 선택했고 축구대표팀의 선전도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도 런던에는 축구팬들로 인산인해다. 각종 술집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준결승이 열린 시간 동안 런던에서만 무려 680만 파인트(약 380만 리터)의 주류가 소비됐다. 분당 5만 파인트(약 2만8천 리터)의 술을 구매한 셈이다. 흔히 런던에서 주류 1파인트를 4파운드(약 6314원) 가격으로 판매하기에 준결승이 열린 시간 동안 비어가든, 펍, 바 등에서만 2500만 파운드(약 394억원)가 거래된 것으로 분석했다.
결승 당일 열기와 주류 판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유로2020 결승 당일 펍 운영 시간을 더욱 연장하기로 했다. 이미 런던 거리를 가득 매운 광기의 파티 여운은 오는 12일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결승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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