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왜?' 논란의 발롱도르 역대 TOP 5

김도곤 2021. 11.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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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34, PSG)로 결정됐다.

한 선수의 발롱도르 7회 수상은 처음 있는 일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30일 '논란이 된 발롱도르'라는 제목으로 역대 발롱도르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든 수상 5개를 선정해 순위로 발표했다.

벨라노프가 수상한 1986년에는 현재의 발롱도르 체제가 아닌 과거 체제로 유럽 선수에 한해 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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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마이클 오언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2021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34, PSG)로 결정됐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풋볼'에서 선정하는 2021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9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수상하며 생애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한 선수의 발롱도르 7회 수상은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발롱도르는 메시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2파전이었고, 결과적으로 메시가 수상했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받는 것이 유력했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의 수상 실패가 아쉽다는 의견은 있지만 메시가 받아선 안 된다는 의견은 없었다.

이번 수상은 크게 이견이 없었지만 과거에도 그랬던 건 아니다. '도대체 이 선수가 왜?'라는 의문이 달린 수상이 꽤 있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30일 '논란이 된 발롱도르'라는 제목으로 역대 발롱도르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든 수상 5개를 선정해 순위로 발표했다.

5위 2010년 리오넬 메시

당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페인 대표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또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수상이 점쳐졌다. 하지만 그들의 팀 동료인 메시가 차지했다. 발롱도르 수상에 소속팀 활약은 물론이고 대표팀 활약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당해 최고의 대회인 월드컵이 있어 이에 크게 좌지우지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결과는 대표팀 성적이 크게 반영되지 않아 보였다. 물론 대표팀 성적이 없었을 뿐 메시라는 선수 한 명만 놓고 보면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사진=발롱도르 SNS, 리오넬 메시

4위 1986년 이고르 벨라노프

벨라노프가 수상한 1986년에는 현재의 발롱도르 체제가 아닌 과거 체제로 유럽 선수에 한해 상이 주어졌다. 따라서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디에고 마라도나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마로도나를 빼고 보더라고 잉글랜드 대표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가 절정의 활약을 보이는 시기였다. 하지만 벨라노프가 수상했다. 물론 벨라노프도 UEFA컵 위너스컵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상당한 활약을 했다.

3위 2003년 파벨 네드베드

네드베드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한 수상은 아니다. 하지만 당시 경쟁 상대가 엄청나 모두들 그 선수의 수상을 예상했다. 바로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2003년  한 해 42골 26도움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수상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네드베드로 선정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파벨 네드베드

2위 2000년 루이스 피구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피구 역시 이름값을 생각하면 납득되지 않는 수상자는 아니다. 하지만 2003년 네드베드와 마찬가지로 수상이 유력한 후보가 있었다. 바로 지네딘 지단과 프란체스코 토티였다. 피구 본인 역시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했고, 시간이 흐른 후 "내가 받으면 안 되는 상이었다"라고 인정했고, 특히 토티에게 "당신이 탔어야 할 발롱도르를 내가 타 유감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1위 2001년 마이클 오언

가장 논란이 된 수상의 주인공은 '원더보이' 오언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소년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줬고, 2001년 발롱도를 수상한다. 

성적만 보면 크게 문제는 없었다.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뛰며 FA컵, 리그컵, UE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더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다. 골키퍼 올리버 칸과 레알 마드리드 스타 라울 곤살레스였다. 칸과 라울의 양강구돌 여겨졌으나 수상은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오언이 수상했다. 오언이 3관왕을 이끌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리그, 챔피언스리그는 아니었고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대회였기 때문이다. 당시 칸은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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