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결제 이렇게 써도 될까?

여성청결제
질 안에 사용해도 되나요?

여성청결제는 질 안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기 전에 여성청결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정리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왜냐면 약국에서 파는 질세정제 약과 혼동해서 쓰시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여성청결제는 화장품으로 분류되고 다른 말로 ‘외음부 세정제’라고도 해요. 말 그대로 외음부(질 바깥 부분)를 세정하는 용도죠. 즉, 여성청결제는 질 안에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에요.

그리고 질세정제는 희석된 용액으로 질 내부와 바깥을 세척하고 소독해서 균을 없애는 기능으로 질염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일반의약품이죠. 질세정제는 질 안에도 사용이 가능해요.

그리고 Y존 케어 제품으로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

질 안에 삽입해서 정제수를 이용해 씻어내는 '질세정기' 제품도 있어요. 대표적인 제품으로 ‘쎄페’가 있는데요. 이건 의료기기로 분류되고 역시나 외음부를 세정하는 여성청결제와는 또 다른 제품이에요.

이렇게 Y존 케어 제품들이 다양한 만큼 여성청결제, 질세정제, 질세정기를 잘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성청결제 자주 써도 괜찮을까요?

여성청결제는 외음부의 청결한 관리를 위한 제품이니 평소에 꾸준히 쓰셔도 돼요.

다만 사용은 주 2~3회 정도면 충분하고요. 외음부가 청결하면 질염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꼭 유의하실 점은, 질세정제는 여성청결제처럼 데일리 케어로 쓰면 안 된다는 거예요.

질세정제의 주된 목적이 유해균을 잡는 소독약이기 때문에, 데일리 케어로 꾸준하게 쓰다 보면 유익균도 사라지게 되죠. 즉, 질염이 재발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어요. 질세정제로 잦은 세척을 하면 오히려 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질세정제는 질염 증상이 있을 때만 쓰시고,
평상시 Y존 케어는 여성청결제로 해주세요.


여성청결제 대신에
비누, 바디워시 쓰면 안되나요?

질과 외음부를 포함한 여성의 생식기는 pH4~5의 약산성 환경을 띄고 있는데요. 나쁜 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좋은 균들이 젖산과 항균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그런데 알칼리성인 비누나 바디워시로 세정을 하면 약산성 환경을 방해합니다.

이렇게 외음부에 약산성 환경이 무너지거나 청결하지 못해 병원균이 증식되면 질 내로 침투해 질염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여성청결제를 사용해서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약산성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여성청결제
어린 아이나 노인, 임산부가
써도 되나요?

여성청결제는 만 4세 이상부터 노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임산부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임신 중에도 역시 약산성 환경을 유지하고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서 질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만약 임신 중 질염이 생겼을 때에는 반드시 약사나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출산 후에도 호르몬 변화, 회음부 절개 상처, 오로 배출 등으로 Y존 케어가 중요한데, 이때도 여성청결제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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