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손용강 기자] 15일 FIA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Formula) 1에서 2022년형 레이싱카 풀 사이즈 버전을 발표했다.
포뮬러 1은 FIA 정비 규칙의 결과를 바탕으로 F1 2022년 시즌을 위한 실제 모델을 공개했으며, F1 2022년 시즌 참가하는 레이싱 팀들의 레이싱 카 제작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브리티시 그랑프리를 앞두고 실버스톤에서 특별 의뢰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2 시즌 F1의 레이싱 카 모습을 예상할 수 있는 기회이며, 미래지향적인 기능과 그것을 받쳐주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성은 플랫 노즈, 휠 에어로 커버, 엔드 플레이트가 통합된 대형 프론트 윙과 리어 윙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각 윙은 유기적인 연결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날카로운 이미지를 깔끔하게 보여준다.
2022년형의 프론트 윙은 현재 세대의 매우 복잡한 디자인보다 훨씬 더 중립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레이서가 경쟁차량 뒤에서 달리면서 다운포스를 늘려 공기역학적으로 덜 민감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2022년형 리어 윙은 기존의 직선 엔드 플레이트와 추가적인 하부 요소의 조합이 아닌 상부 롤링 팁으로 매우 다르다. 이 새로운 디자인은 차량 내부의 공기역학적 웨이크(차량으로부터 나오는 공기 흐름)를 뒤따라오는 차량에 직접 유도하는 것이 아닌 위로 흘러가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레이서에게 가장 까다로운 변화 중 하나로 예상된다.
F1 자동차는 13인치 휠을 사용해왔지만, 2022 시즌 F1에는 18인치 휠로 변경되면서 현대적이고 공격적인 외관을 갖게 된다. 추가된 휠 커버로 인해, 각 팀마다 휠에 공기역학적인 추가 작업을 제한하지만, 오버휠 윙렛의 도입으로 공기 흐름의 개선을 위한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FIA의 1인승 기술 담당 책임자인 니콜라스 톰바지스는 "레이서들이 서로 경주하고, 서로를 따라가고, 더 신나는 전투를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싶었다”며 "공격을 가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거나 공격하지 않고 서로 공평하게 싸울 수 있는 타이어를 갖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이드팟 앞부분의 소형 부품이 많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자동차보다 더 간단해졌지만, 차량 하단의 벤투리(Venturi) 터널 방식 확산기나 냉각 출구 루버의 설치를 다시 허용”한다며, 레이싱 팀의 경쟁을 가속화 시켰다.

전체적으로 기존 투박하게 위치했던 오너먼트들의 통합을 통한 심리스 디자인과 추월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성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한편, 포뮬러 1은 당초 2021년 시즌부터 이 자동차를 도입하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비용절감 조치로 내년까지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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