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불곰국? 살아있는 곰과 드라이브 즐기는 러시아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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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불곰과 여행을 다니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돈독해진 베로니카와 아치의 사이는 이제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가까워졌다.
베로니카는 "아치는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고 밝혔다.
아치가 평생 갇혀 살아온 곰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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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불곰과 여행을 다니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이 같은 소식은 영국 일간지 더 선이 지난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노보시비르스크 출신 베로니카 디카(24)는 2년 전 서커스단에서 불곰 ‘아치’를 처음 만났다.
당시 베로니카는 폐업한 서커스단에서 음식 없이 방치된 상태의 아치를 구출해 키웠다.
돈독해진 베로니카와 아치의 사이는 이제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가까워졌다.
공개된 사진 속 베로니카는 운전석, 아치는 조수석에 앉아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있다.
베로니카는 "아치는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고 밝혔다.
그는 "(아치가) 자동차 운전대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먹을 것을 주면서 드라이브를 즐기게 해준다"고 부연했다.
‘곰과 함께 있으면 무섭지 않으냐’는 더 선의 질문에는 "오히려 아치와 함께 있을 때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아치를 만나게 된 후 거의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로니카는 아치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아치가 평생 갇혀 살아온 곰이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아치는 사진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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