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쫄이 옷만 입는 스파이더맨이 볼일을 보는 민망한 방법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개봉 기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2002~2007) 트리비아 & TMI 2부

1.스파이더맨 코스튬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만들기 위해 토비 맥과이어는 몸에 딱 맞는 쫄쫄이 옷을 입고, 그 위에 슈트의 모양을 만들기 위한 물질들을 덮어썼다. 스파이더맨 코스튬은 마스크를 제외하고 단 하나의 피스로 디자인되었다. 코스튬에 쓰인 옷감은 컴퓨터로 재단한 것이다.

2.그런데 스파이더맨은 어떻게 소변을 보나요?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코스튬은 원래의 디자인에서 약간 개선됐다. 촬영 중 배우가 화장실에 갈 경우를 대비해서 구멍을 만들었고, 덕분에 배우는 볼일을 볼 때마다 옷을 다 벗을 필요가 없어졌다.

3.스파이더맨 의상 가격은?

촬영에 쓰인 스파이더맨 코스튬은 한 벌 당 10만 달러를 들여 여러 벌을 만들었다. 2001년 4월 초에 영화 세트장에서 4벌의 코스튬이 도난당했는데, 콜럼비아 픽쳐스가 현상금 25,000달러를 걸고 수배했지만 되찾지 못했다.

4.그린 고블린와 스파이더맨이 각자 다른 스크린에서 촬영한 이유

그린 고블린은 이름 그대로 그린 코스튬 색깔을 지닌 탓에, 블루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해야 했다. 스파이더맨 역시 코스튬 색깔이 파랑,빨강이 되어 있어서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5.이 영화를 위해 개발한 촬영 시스템 '스파이더캠'

현재도 활용되고 있는 카메라 촬영 시스템인 '스파이더캠'은 이 영화를 촬영하다가 개발되었다. 이것은 스파이더맨의 시점을 표현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이것은 50층 건물 높이로 올리고 내릴 수 있고, 730~975미터 거리를 찍을 수 있다. 또한 속도감을 전달하기 위해 초당 6프레임의 촬영도 가능했다. 스파이더캠은 <스파이더맨> 1편의 마지막 장면들을 찍을 때만 이용됐지만, 속편 촬영 때 보다 폭 넓게 사용됐다.

원래 <스파이더맨> 1편 때 만들어진 장비였지만, 제대로 사용한 것은 마지막 장면에만 쓰였다. 이 촬영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쓰인것은 <스파이더맨 2>였다.

6.전통적인 시각효과와 CG가 결합돼 완성한 장면들

-샘 레이미 감독은 원래 스턴트 액션과 디지털 매트가 동원되는 전통적인 시각효과로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시각효과 담당자 존 다익스트라가 스파이더맨의 유연성과 신체능력을 실제 스턴트로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하였고, 이에 샘 레이미는 CG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샘 레이미는 풀 CG 애니메이션은 원치 않아서, 영화 속의 시각효과 장면들은 100% CG가 아니다.

-스튜디오측 중역 두 사람이 CG로 만들어진 스파이더맨의 액션 장면을 보고는 그것이 실제 토비 맥과이어가 한 것인 줄 착각했다고 한다.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은 거품이 나는 물질과 낚싯줄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나중에 CG로 그럴싸하게 보강했다.

7.영화 촬영 도중 검정색에서 갈색으로 염색한 해리 오스본

제임스 프랭코(해리 오스본 역)는 극 중 아버지이자 '그린 고블린'인 윌렘 데포(노먼 오스본 역)와 머리 색깔을 맞추기 위해 머리를 갈색으로 염색했다. 이 같은 결정은 영화 촬영이 이미 시작된 후에 뒤늦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해리가 메이 숙모를 병문하러 가는 장면에서는 제임스 프랭코는 원래 머리색인 검정색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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