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중고 거래 페이지 "소파 팔아요"..올라온 건 7개월 아기 사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SNS 중고 거래 페이지에 실수로 자신의 아기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그러나 배틀이 페이스북 지역 그룹 중고 거래 페이지에 당일 급매 품목으로 소파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실수로 7개월 된 자신의 아기 사진을 대표 이미지로 올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쩌다 이런 실수를 했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지만, 소파 사진을 올리려다 사진첩에서 실수로 아기 사진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청소년이랑 교환 되나요" 농담 댓글도 달려
최근 영국의 한 여성이 SNS 중고 거래 페이지에 실수로 자신의 아기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 시간 1일 영국 일간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부 햄프셔 벌리에 사는 루시 배틀(20)은 중고 소파를 팔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배틀이 페이스북 지역 그룹 중고 거래 페이지에 당일 급매 품목으로 소파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실수로 7개월 된 자신의 아기 사진을 대표 이미지로 올리고 말았습니다.
실수였음을 알아차린 건 해당 게시물에 쏟아진 댓글과 자신의 계정으로 날아오는 메시지 덕분이었습니다. 수백 명이 몰려와 "(우리 집) 청소년이랑 교환 가능한가요?", "목욕시키기는 어떤가요?", "다른 아기들과 잘 지내나요?" 등 농담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배틀은 게시물을 삭제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판단해 "아기가 아니라 소파를 파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의도치 않게 아기 사진으로 이목을 끌어 소파 급매도 성공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쩌다 이런 실수를 했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지만, 소파 사진을 올리려다 사진첩에서 실수로 아기 사진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맙다"며 "진짜 실수였는데, (실수임을) 알아봐 줘서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팔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대진표 확정 후 첫 '골든크로스'…李 35.5%-尹 34.6%
- ″사촌 언니가 성매매 시켜″…20대 여성, 허위 고소로 집행유예
- 김영희 전 PD ″송영길, 집 앞에서 1시간 기다려···마음 움직였다″
- ″다시 거리두기 강화되나″…4단계 준하는 조치 발표 가능성 커
- 이규혁♥손담비 열애 인정 '친구로 지내다..교제 3개월 정도'(공식입장)
- 조동연, 사생활 의혹에 울먹…″저같은 사람은 기회없는 것인가″
- 진중권 ″윤석열, 간신들에 둘러싸여 현실감 상실″
- 이준석, 이번엔 순천 빵집→여수 카페서 포착…″상경 계획 없다″
- ″윤석열, 귀 막고 청년 아우성 외면″…20대 청년들 尹 지지 철회
- 문준용 ″난 지원금 받아도 된다고 생각···나한테 기는 분들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