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바에 놓기 딱! 취향저격하는 신상 위스키 모음 6

도수를 낮추고, 패키지를 바꾼데다가 레트로 감성까지! 한층 어려진 위스키는 이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도 저격하고 있어요. 집에 하나쯤 소장하기 좋은 요즘 위스키들을 모아보았어요.


패스포트

그 옛날 아버지의 술장에서 봤을 법한 패스포트 위스키가 최근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살리면서 레트로 감성을 담아 디자인을 바꾸고, 다양한 연령이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용량도 세분화했다. 다소 강렬한 향과 맛이라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보다는 진저에일, 토닉워터를 더한 하이볼로 만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200ml 1만원대.

글렌 그란트 10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싱글 몰트위스키로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글렌 그란트 10년산은 저연산 제품 중에서도 탁월한 밸런스로 사랑받아왔다. 위스키 안내서 중 하나인 <위스키 바이블>에서 8년 연속 ‘올해 최고의 10년 이하 싱글 몰트위스키 상’을 수상할 만큼 믿을 만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적당한 과일 향과 바닐라, 자극적이지 않은 스파이시함이 공존해 입문용으로도 좋다. 700ml 8만원대.

발렌타인 7년 버번 피니쉬

발렌타인이 2030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신제품. 최소 7년 숙성한 발렌타인 브랜드를 미국 버번 캐스크에서 피니쉬해 깊이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저연산 위스키이긴 하지만 달콤한 꿀 향과 바닐라 아로마, 잘 익은 과일의 풍미가 잘 담겼다. 짙은 컬러의 보틀과 블랙 라벨은 세련된 느낌을 살리기 위한 디자인. 기존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돼 부담 없다. 700ml 3만원대.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2009년 탄생한 국내 로컬 브랜드 골든블루의 베스트 라인 중 하나인 더 다이아몬드는 젊은 소비자의 시선 사로잡기에 나섰다. 세계적인 슈퍼카 디자이너와 협업한 새로운 보틀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무려 7년 만의 리뉴얼이다. 위스키 보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코발트블루 컬러는 블루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얻은 것. 제품 전체에 보다 정교한 커팅으로 세련된 분위기까지 더했다. 450ml 4만원대.

네이키드 몰트

‘가성비 위스키’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위스키다. 같은 급의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 맥캘란, 하이랜드 파크, 글렌로티스까지 3개의 싱글 몰트위스키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고, 셰리 캐스크에 6개월간 숙성한다. 셰리 와인 특유의 달콤한 향이 강하므로 입문자에게도 추천한다. 라벨이 없는 보틀이 인상적인데, 위스키 맛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100%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700ml 4만원대.

더블유 아이스

로컬 브랜드 위스키, 윈저는 도수를 낮춘 저도주 라인 ‘더블유 바이 윈저’로 밀레니얼 세대와 여성 소비자를 공략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 32.5도의 프리미엄 저도주 더블유 19와 더블유 허니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더블유 17, 더블유 아이스를 리뉴얼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알코올 도수 35도의 더블유 아이스는 영하 8℃의 냉각 여과 공법을 거쳐 최상의 부드러움과 목넘김을 선사한다. 450ml 3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