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거울아', 백설공주 계모로 변신하는 원더우먼

조회수 2021. 11.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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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니버스의 <원더우먼> 시리즈에서 ‘원더우먼’ 역을 맡아 연기한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갤 가돗이 새로운 계모 여왕이 된다. 디즈니에서 제작하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실사 버전 영화에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다.

갤 가돗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 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디즈니 클래식에서 1938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 적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디즈니 프린세스’의 백설공주 캐릭터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최근 디즈니가 과거 클래식 애니메이션들을 실사화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백설공주> 역시 실사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주인공 백설공주 역에는 유튜브에서 뮤지컬 커버 영상으로 화제가 되었다가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뮤지컬 영화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그리고 <샤잠! 2>에 캐스팅된 신인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낙점됐다. 라틴계 배우로, 백인이 아닌 백설공주라는 소식에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다.

레이첼 지글러

그리고 ‘이블 퀸(Evil Queen)’이라고 불리는 왕비, 계모 역에 갤 가돗이 확정되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지?’라는 대사로 유명한 이 캐릭터는, 고전 디즈니의 악녀 계보를 이어가는 핵심 빌런이다. ‘백설공주’ 스토리를 변형해 만들어진 영화들에서 이 왕비 역을 맡았던 배우에는 샤를리즈 테론(헌츠맨), 라나 파리야(원스 어폰 어 타임) 등이 있다.

우리가 기존에 ‘원더우먼’이라는 히어로 이미지로 알고 있던 배우 갤 가돗이 이 빌런을 얼마나 입체적이고 매력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낼지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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