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섹스' 조롱거리 된 日 '골판지 침대'..업체 회장의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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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이 오늘(23일) 개막하는 가운데 선수촌에 배치된 '골판지 침대'가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위브는 이번 올림픽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골판지 침대를 제작한 업체로, 아사다 마오 등 일본 유명 운동선수들을 오랫동안 후원해온 침구업체다.
혼슈 회장은 "우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위력에 깜짝 놀랐다"며 "골판지 침대가 그런 행위(성관계)를 막기 위해 제작됐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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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이 오늘(23일) 개막하는 가운데 선수촌에 배치된 '골판지 침대'가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침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작됐다는 루머가 퍼지며 이른바 '안티 섹스 침대'(Anti sex·성관계 방지)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선수들을 중심으로 침대 내구성 문제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침대의 제조업체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21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도쿄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사 '에어위브'(Airweave)의 다카오카 혼슈 회장(61)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에어위브는 이번 올림픽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골판지 침대를 제작한 업체로, 아사다 마오 등 일본 유명 운동선수들을 오랫동안 후원해온 침구업체다.
혼슈 회장은 "우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위력에 깜짝 놀랐다"며 "골판지 침대가 그런 행위(성관계)를 막기 위해 제작됐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침대 위에서 점프하는 모습을 공개한 아일랜드 체조 선수 리스 맥클레너건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맥클레너건 선수는 지난 19일 골판지 침대가 성관계 방지용 침대라는 건 "가짜 뉴스"라고 비판하며 침대 위에서 점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혼슈 회장은 "침대 매트리스는 우리 기술이 모두 담긴 부분"이라며 "어깨와 허리, 다리로 분할돼 경도가 다른 매트리스를 선수 스스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혼슈 회장은 골판지가 약하다는 인식은 오해에 불과하다며 "목재나 강철 등을 포함해 실험해봤을 때 가장 충격에 강했던 게 골판지였다"며 "200㎏까지 견딜 수 있었다. 맥클레너건 선수보다 더 무거운 사람이 실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봤자 골판지'라는 인식은 있지만 이해가 깊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며 "(그래서) 회의 시간에도 가벼운 이야기를 꺼내 아이스 브레이크를 한다. 이번 화제(골판지 침대)가 하나의 아이스 브레이크가 됐으면 좋겠다. 긴장을 풀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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