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9년차' 송은이 "마흔 되면 은퇴할 줄, 김연경에 겨드랑이 관리법 물어봐"(철파엠)[종합]

박은해 2021. 9.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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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데뷔 29년 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VIVO)'의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내고 있는 대중들에게 매달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물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송은이는 "올해 6월에 나온 라미란이는 라미란과 캠핑을 하다가 음원이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아서 기획하게 됐다. 라미란이 자신의 이야기로 본인 랩을 직접 썼다. 뮤직비디오에는 요즘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유명한 아이키도 출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송은이는 9월 아티스트 김윤아와 원슈타인에 대해 "김윤아 씨와 친분이 오래되지는 않았다. 워낙 제가 자우림 팬이고 예전에 라디오 진행할 때 김윤아 씨와 번호를 교환해 가끔 안부를 주고받았다. 제가 콘서트에 가기도 했고,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섭외한 가수"라며 "원슈타인은 대중이 잘 보호해 줘야 하는 청년이다. 착하고 노래도 잘하는데 바쁜 일정에 잠도 쪼개가면서 랩도 다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프로젝트 챌린지 많은 셀럽들이 함께 해줬는데"라고 운을 뗐고, 송은이는 "한사랑 산악회, 장항준 감독님, 양희은 선배님, 유세윤, 선우정아 씨, 옥상달빛 멤버들, 장윤주, 이영표 씨, 최준, 권정열, 윤종신, 유병재 씨가 참여해 줬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섭외를 직접 다 하셨는지? 이영표 선수와도 친하세요?"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잘 싸웠어' 하는 멘트가 이영표 씨였다. 아주 친한 친분이 있다기보다는 가끔 안부 문자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답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송 대표님 8월은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이 질문이 있길래 8월 달력을 좀 봤는데 두 가지 의미 있는 일이 있었다. 2차 백신 접종 마쳤고, 8월 중순쯤에 제가 (주택) 청약을 넣었다 떨어졌다. 강남에 다섯 채인가 나왔다고 넣어 보라고 (김)숙이가 정보를 줘서 빨리 넣으라고 했는데 이런 거 되는 일이 별로 없다고 했더니 그냥 해보라고 했다. 역시나 떨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3년 막 데뷔한 송은이의 앳된 모습이 공개됐다. 1993년의 송은이를 다시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송은이는 "은이야, 너 생각보다 오래 한다. 저는 한 마흔 살 되면 은퇴할 거라고 생각했다. 10년씩 하시는 선배들은 '어떻게 이 일을 10년씩 하시는 거지?' 했다. 생각보다 오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시간이 흘러흘러 2021년이 됐는데 송은이 씨가 데뷔한 지 올해가 29년 차다. 날짜로 계산해보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이 데뷔한 지가 1만일이 넘었더라"고 놀라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송은이는 "사실 그건 꾸준함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우리가 유행을 따라가는 것도 어렵고, 민감한 것도 어렵지만 꾸준한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송은이에게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고민에 관해 물었고, 송은이는 "지금 생각해보면 김연경 씨와 전화 연결이었다. 배구를 즐겨보는 청취자 고민이었다. 배구선수들 겨드랑이가 항상 깨끗한데 겨드랑이 관리법이 궁금하다고 하더라. 김연경 씨 터키에 있을 때 전화연결을 했는데 '이거 물어보시려고 전화하셨냐'고 하더라. 김연경 씨 스타일이 이런 거 다 이야기해준다. 팔을 자주 보이는데 다 관리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그 계기로 제가 김연경 씨 한국 올 때 공항에 마중 나가게 됐다. 김숙 씨가 바람 잡아서. 같이 간장게장을 먹고 스포츠 뉴스에도 나왔는데 이게 다시 화제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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