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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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며 "관계 부처에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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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金총리와 주례회동서 "관계부처 검토해달라" 주문
金총리, 30일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 발표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며 "관계 부처에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 보호센터 전수 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김 총리는 오는 3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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