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 '두 번'(?)했다고 고백한 여성 배우

영화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한선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영화의 거리>를 통해 본격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배우 한선화.

영화의 거리
감독
김민근
출연
한선화, 이완, 박세기, 남기형, 유민곤, 김리현, 정행심, 김신비, 서인수
평점
6.4

우리에게는 걸그룹 시크릿 멤버로 잘 알려진 그녀는 2010년 드라마 <볼수록 애교만점>에 특별출연하면서 연기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신의 선물-14일>, <장미빛 연인들>, <연애 말고 결혼>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녀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의 거리>는 그녀의 첫 주연작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를 지향하는 작품으로 헤어진 연인이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희 동생'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 이완과 함께 호흡을 맞춰 무난한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이후 한선화는 얼마 전 방영한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비중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11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강릉>을 통해 두 번째 스크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선화 인스타그램

흥미로운 비하인드로 한선화는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결혼을 두 번(?) 했다고 고백한 것. 바로 <언더커버>에서는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연우진과 결혼했으며

한선화 인스타그램

개봉을 앞둔 영화 <강릉>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현식과 결혼한 모습을 보여줘 연달아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것이다. 본의 아니게 결혼을 두 번(?)한 배우가 된 셈.

11월 10일 예정인 영화 <강릉>은 장혁, 유오성이 출연하는 범죄 액션물로 선 굵은 남성 영화에 한선화가 어떤 존재감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릉
감독
윤영빈
출연
유오성, 장혁, 박성근, 오대환, 이현균, 신승환, 송영규, 이채영, 한선화
평점
8.8

그리고 최근 한선화는 차기작 역시 영화를 선택했다. 바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15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인 <교토에서 온 편지>.

영화는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 ‘화자’의 과거를 알게 되며 변해가는 세 딸의 삶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캐릭터 묘사로 KAFA 지원작 중 단연 기대작으로 꼽혔다.

첫째 혜진 역에는 배우 한채아가 출연할 예정이며, 한선화가 둘째 혜영으로 출연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달아 스크린 출연을 확정하며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그녀가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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