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부인한 뒤 완전체 가족사진 공개한 연예인
루머 시달렸던 장쯔이 근황
최근 대만 출신의 한 연예인이 뜬금없는 이혼설을 제기해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는데요.
바로 중국 대표 배우 장쯔이의 이혼설이었습니다.
대만 출신 연예인은 트와이스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고 지적해 곤경에 빠뜨렸던 황안이라는 인물로, 친중 성향입니다.
그는 홍콩의 기자 친구에게 들었다며, 장쯔이가 남편과 곧 이혼한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장쯔이가 즉각 "가짜다"라고 루머를 일축했고, 황안은 SNS에 올렸던 이혼설 글을 즉각 삭제한 뒤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루머 최초 유포자의 사과로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장쯔이는 행복을 증명하듯 근황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28일, 장쯔이는 자신의 SNS에 의붓딸도 함께 한 5인 가족이 모두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이 날은 이 부부의 둘째이자 장쯔이가 낳은 아이은 싱싱의 여섯 번째 생일로, 온 가족이 모여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우리 남은 생 너를 지키고 너를 사랑할게.
생일 축하해, 아가.
(장쯔이 웨이보)
이혼설은커녕 불화설도 용납하지 않을 듯한 화목한 모습입니다.
사실 부부의 이혼설이 나온 계기가 있기는 했습니다.
공산당이 부유층을 대상으로 대규모 세무조사를 한다는 소문도 파다했던 가운데, 부부가 공동 투자한 회사에서 돌연 이를 철회한 일이 최근 있었던 건데요.
어쨌든, 부부 관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장쯔이는 2015년,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록가수 왕펑과 결혼해 그해 첫딸 싱싱을 낳았으며, 2020년 1월 아들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