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첫딸' 한지혜, 생후 28일째 아기 이름 순우리말로 정했다
11년만에 첫딸을 낳은 배우 한지혜가 딸의 이름을 순 우리말 '정윤슬'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슬이슬이 윤슬이 잘 크고 있어요. 이름은 정윤슬. 순우리말로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인데 아름답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나고 어감이 예뻐서 정했어요"라며 딸의 이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한자 잘 골라서 출생신고 마치려고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지혜 부부와 생후 28일 된 딸 슬이의 모습이 담겼다.
딸을 소중하게 품에 안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유심히 바라보는 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지혜는 또 "윤슬이랑 시원하게 자라고 여름 침구 보내준 정현 언니, 맛있는 중화냉면 먹으라고 보내주신 이연복 셰프님, 오랜 팬인 차코가 보내준 아기 옷과 액세서리 선물, 신랑 회사 부장님 사모님이 보내주신 아기 옷.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키울게요"라며 받은 선물들을 인증,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6월 23일 서울의 모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한 한지혜는 갓 태어난 아기를 공개한데 이어 딸 방갑이(태명)와 함께하는 조리원 일상을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 39세의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정혁준 검사와 결혼했다. 지난해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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