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숙박시설' 열기..여의도 중소형 하루새 완판
최고경쟁률 140대1 육박
여의도 핵심 입지에 자리
연 5~7% 수익률 기대감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최고 경쟁률 140대1을 기록하며 청약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161실 모집에 4153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26대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최대 전용면적인 43.36㎡에서 나왔다. 11실 모집에 1547건이 접수됐다.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 위탁 운영은 '홈즈컴퍼니'와 '트리니티디앤씨'가 맡는다.
시행·시공을 맡은 건영 관계자는 "여의도 중심 입지에 최초로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만을 모은 주거 형태인 '홈텔'이 생활형숙박시설로 들어선다는 점에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건영은 호텔 더 디자이너스 여의도를 인수해 진행하는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 리모델링 사업뿐만 아니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롯데마트를 매입해 오피스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5%대 후반에서 최대 7%대 후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업계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 열기가 중대형을 넘어 중소형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분양한 '파비오 더 리미티드185'는 평균 경쟁률 251대1을 기록했다. 같은 해 8월 경기도 안양시에 들어선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역시 121대1로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비오 더 리미티드185와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전용면적이 100㎡ 이상인 대형 타입으로 이뤄졌다. 반면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가장 넓은 전용면적이 43.36㎡일 정도로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이 올해 초 부산에서 공급한 '롯데캐슬 드메르' 역시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대부분 물량이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청약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쟁률도 뒷받침된 만큼 계약까지 무난히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빼어난 입지도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의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들어서는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지하 3층~지상 13층, 생활형숙박시설 161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10년 뒤 여의도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 열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신안산선 복선전철(2024년 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2027년 예정), 경전철 서부선(2028년 예정)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생활형숙박시설이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덜하다는 점도 반영됐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고, 위탁사에 운영을 맡겨 임대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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