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턱걸이 찬양' 이유 있었다 "코로나에 이만한 운동 없어".. 김근식 "치료 시급"

현화영 2021. 7.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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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턱걸이를 하는 뒷모습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을 두고 "관종인 건 알았지만 정상이 아니다"며 힐난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턱걸이 운동하는 뒷모습을 찍어 올리며 '역시 공유 및 전파 절대 불가! 직전 영상에서 신원 확인이 안 된다고 하는 분이 계셔서 올린다. 곧 내릴 것'이라고 적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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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 "다중인격자도 아니고 관음증에 관심종자도 아니고. 구속 수감된 아내의 항소심에도 의연하다는 모습 과시하는 건가?"
조 전 장관은 14일에도 "코로나로 인한 '방콕' 상태에서는 턱걸이만한 운동이 없다. 하체 운동은 스쿼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영상 갈무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턱걸이를 하는 뒷모습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을 두고 “관종인 건 알았지만 정상이 아니다”며 힐난했다.

조 전 장관은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는 듯 “코로나에 이만한 운동이 없다”며 턱걸이 운동 관련 페이스북 글을 또다시 게재했다.

김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을 두고 “참 기묘한 사람이다. 제 상식으로는 정상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김 교수는 “이미 관종이나 나르시스트라고 평가했지만 이번 경우는 정도가 심하다.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법정구속된 아내의 항소심 결심공판 관련해 비장한 억울함을 공유하더니”라며 “갑자기 여대생의 턱걸이 영상 올리고 본인 턱걸이 회수 비교하며 대단하다고 하고, 극성 팬들이 인증해 달라니까 헬스장에서 턱걸이하는 사진 올려주고 곧 내리는 조국. 도대체 정상적인 입장에서 이해가 되나?”라고 물었다.

이어 김 교수는 “다중인격자도 아니고 관음증에 관심종자도 아니고. 구속 수감된 아내의 항소심에도 의연하다는 모습을 과시하는 건가?”라며 “인증해달라는 요구에 본인 턱걸이 사진올리며 곧 삭제하겠다는 초절정 관종인가?”라고 거듭 의문을 표했다.

김 교수는 “도대체 헬스장 뒤태 사진은 누가 찍은 건가”라고 새로운 의혹도 제기하며 “분명 조국이 부탁해서 찍은 걸로 보인다. 도대체 조국 그는 정상인가? 환자인가?”라고 물으며 글을 마쳤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왼쪽)과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연합뉴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턱걸이 운동하는 뒷모습을 찍어 올리며 ‘역시 공유 및 전파 절대 불가! 직전 영상에서 신원 확인이 안 된다고 하는 분이 계셔서 올린다. 곧 내릴 것’이라고 적었다고 보도했다.

그가 해당 영상을 올린 이유는 ‘페이스북 친구’(페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최근 한 여대생이 턱걸이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찬사를 보냈는데, 이를 본 페친들이 조 전 장관에게도 턱걸이 인증을 요구한 것. 이에 조 전 장관은 헬스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민소매를 입고 턱걸이를 하는 뒤태를 찍어 올렸다.

그런데 전날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있었던 터라 논란이 커졌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조 전 장관은 정 교수의 결심공판 최후진술 전문을 공유하기도 했다.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조 전 장관은 14일에도 페이스북에 ‘턱걸이 0개 탈출’이라는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리며 “페친 중 턱걸이가 한 개도 안 된다는 분 많다고 하셨지요? 이 동영상 참조하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인한 ‘방콕’ 상태에서는 턱걸이만한 운동이 없다. 하체 운동은 스쿼트”라며 “초보자는 ‘매달려 버티기 + 올라갔다가 버티며 천!천!히! 내려오기’를 반복하는 데서 시작하시면 좋다. 동영상 30세 청년은 35일 만에 1개 성공했다고 하니 건투를 빈다”라고 턱걸이를 잘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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