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3천만원 드릴게요"..40대 가장 폭행 만취녀의 사과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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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40대 가장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20대 여성이 사과 문자를 보내며 합의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유튜브 채널 '김기자의 디스이즈'에 따르면 가해 여성인 A씨는 지난 2일 합의금 3000만 원을 제시하며 피해자 측에 사과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다만 이러한 A씨의 사과에 대해 피해자 측은 단호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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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지난 7월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40대 가장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20대 여성이 사과 문자를 보내며 합의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유튜브 채널 ‘김기자의 디스이즈’에 따르면 가해 여성인 A씨는 지난 2일 합의금 3000만 원을 제시하며 피해자 측에 사과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조금이라도 저의 잘못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3000만 원을 드리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복구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아직 20대 초반인 저의 일생을 불쌍히 보시고 받아주면 좋겠다”며 “좀 더 일찍 사태 수습에 나서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회 선배로서 꾸짖으면 달게 받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다만 이러한 A씨의 사과에 대해 피해자 측은 단호한 입장이다. 이들은 “돈 문제가 아니라고 수차례 말을 했는데도 진정성 하나 없이 본인들 뜻대로만 하는 모습에 난감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은 “피해자를 위한다면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런 행동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예상이 되지 않나”면서 “대체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돈 필요 없다. 직접 벌면 된다. 또 없으면 안 쓰면 된다. 사람 치졸하게 몰지 말아달라”고 토로했다.
현재 피해자 측은 ‘상해’로 기소된 사건을 ‘특수상해’로 변경하는 요청서를 검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강요 미수와 무고죄, 모욕죄 등으로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께 만취한 A씨는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던 40대 가장 B씨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했다.
당시 A씨는 B씨와 그의 중학생 아들에게 맥주캔을 건넸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맥주 캔을 던지고 휴대전화와 주먹, 무릎 등으로 B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폭언 등을 퍼부었다.
하지만 당시 B씨는 추후 신체 접촉으로 불이익 받을 것을 우려해 A씨의 폭력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A씨의 폭행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간 이어졌다.
A씨는 경찰이 도착하자 되려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로 B씨의 자녀들은 “무섭다. 나 혼자 나가면 저기에 그 아줌마가 나올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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