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격투게임, '프로젝트L' 플레이 영상 공개

태그매치 기반 격투게임..이지 투 런 하드 투 플레이

'리그오브레전드' 기반의 대전격투게임 '프로젝트L(가칭)'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룬테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L'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징크스, 다리우스, 아리, 에코가 등장해 콤보 액션을 펼친다.

'프로젝트L'은 태그매치 기반의 격투게임이다. 두 명의 챔피언으로 팀을 구성하고, 한 번에 하나의 챔피언을 콘트롤한다. 나머지 하나의 챔피언은 어시스트 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

소위 '고인물 게임'으로 통칭되는 기존 대전격투게임과는 달리, '이지 투 런 하드 투 마스터(easy to learn hard to master)'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L'의 디렉터 토니 캐논(Tony Cannon)은 "초보자가 고수 유저를 이길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격투게임의 즐거움 중 하나는 최고의 선수들이 미숙련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펼치는 싸움을 보는 것이다. 난이도 곡선은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L'의 출시일은 미정이다. 토니 캐논은 "2021년 또는 2022년에 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2022년 하반기에 다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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