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내암(제자리암)」 어떤 암일까요. 들어보셨나요?
● 상피내암(제자리암)은 어떤 암이죠?
상피내암은 암세포가 세포의 점막 상피층 내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하며 제자리암이라고도 불립니다. 상피내암은 상피조직 내에 국한되어 증식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조직으로 파고 들어가는 침윤성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상피내암은 몸 어디에서 발생하나요?
상피내암은 상피가 존재하는 모든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자궁경부, 유방, 대장, 위, 방광에 많이 발생합니다.
● 상피내암은 얼마나 많이 발생하나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기는 어디인가요?
2018년 한해 동안 상피내암은 총 27,167명(남 9,290명, 여 17,877명)이 발생했습니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상피내암은 자궁경부암이었고, 이어서 대장암, 유방암, 위암, 방광암 순이었습니다.
→ 남녀별 상피내암 발생 순위
-남자: 대장(48.5%) 방광(18.7%) 위(16.6%) 기타(16.2%)
-여자: 자궁경부(46.0%) 유방(24.8%) 대장(14.3%) 위(3.6%) 방광(2.0%) 기타(9.4%)
[출처:2018년 국가암등록통계(2020년 발표자료)]
● 상피내암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가요?
최근 암(침윤성)과 상피내암의 발생비율 중 상피내암 발생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검진이 늘면서 상피내암 단계일 때 미리 발견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상피내암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상피내암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기 때문에 평소 국가암검진을 잘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병변을 절제하는 것이 기본 치료법이며 완전히 절제하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습니다.
● 상피내암에 대해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더 자세한 상피내암 정보가 궁금하다면 국가암정보센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www.cancer.go.kr / 암 상담전화 1577-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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