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성희롱 의혹 논란 확산

김영창 2021. 12. 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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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강릉 방문 때 불거진 권성동 사무총장의 성희롱 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지만, 지역 시민단체 등은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112 신고로 인해 의혹이 확산되자, 즉각 반박했습니다.

강릉시민행동은 권성동 사무총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112신고 내용과 경찰 출동 사유를 즉각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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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지난 주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강릉 방문 때 불거진 권성동 사무총장의 성희롱 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 사무총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지만, 지역 시민단체 등은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술집 앞에 경찰 순찰차가 도착한 것은 지난 11일 새벽 1시 반쯤입니다.

누군가의 112신고에 따라 출동한 겁니다.

술집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이 자신과 아내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술집 관계자 : "(저분들이 경찰에 신고하실 때는 뭐가 문제라서 신고하신 거예요?) 자기 와이프한테 무슨 말을 했데요. (안 좋은 말을?) 예."]

권성동 사무총장은 112 신고로 인해 의혹이 확산되자, 즉각 반박했습니다.

어제(13일) 낸 입장문에서 신고자가 요청해 함께 사진을 찍었고, 부인이 미인이라고 말한 게 전부라며, 불미스런 일은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성희롱 의혹 논란을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강릉시민행동은 권성동 사무총장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112신고 내용과 경찰 출동 사유를 즉각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성수/강릉시민행동 공동대표 : "수사 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히고, (성희롱 의혹이) 사실일 경우, 권성동 의원은 즉각 국회의원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이 떳떳하다면 지체없이 법적 조치에 나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라고 논평했습니다.

정의당 강릉시위원회는 코로나 시국에 부적절한 술자리를 갖고, 언행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전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성희롱 의혹 논란에 대해, 피해 신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앞으로도 진실 규명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김영창 기자 (s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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