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터 넘어 옹스트롬 단위 초 극미세 반도체 소자 구현

박주영 2021. 7. 30.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나노미터 단위를 넘어 옹스트롬 수준의 초 극미세 반도체 소자를 구현해 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이종훈 그룹리더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포항공대(포스텍)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소재 흑린을 이용해 선폭 4.3Å(옹스트롬·100억분의 1m)의 전도성 채널을 만들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S·UNIST·포스텍, 차세대 소재 흑린 이용해 실험적으로 제시
흑린 사이에 형성된 전도성 채널 [I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나노미터 단위를 넘어 옹스트롬 수준의 초 극미세 반도체 소자를 구현해 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이종훈 그룹리더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포항공대(포스텍)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소재 흑린을 이용해 선폭 4.3Å(옹스트롬·100억분의 1m)의 전도성 채널을 만들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는 회로의 선폭을 가늘게 만들수록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할 수 있어 성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산업계에서는 선폭 5㎚(나노미터·10억분의 1m) 정도의 '5나노 반도체'가 최근 상용화에 들어갔다.

2차원 흑린은 두께가 원자 한 층 정도여서 유연하고 투명한 데다 반도체 신소재인 그래핀과 달리 전기를 통하게 했다가 통하지 않게 하는 등 제어도 쉬워 그래핀을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소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흑린과 같은 2차원 물질을 실제 소자화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결함 때문에 활용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다층의 2차원 흑린 각 층에 구리 원자를 삽입한 뒤 구리 원자가 0.43㎚, 즉 4.3Å 수준의 미세한 폭을 유지하며 채널을 만들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원자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을 이용해 규명했다.

이렇게 형성된 전도성 채널을 반도체 소자의 전극으로 사용, 반도체의 기본 소자 구조를 1㎚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석우 IBS 연구원(제1저자)은 "현재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방식을 활용해 응용 효과가 클 것"이라며 "흑린을 이용해 나노미터 한계를 뛰어넘는 초 극미세 소자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전날 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jyoung@yna.co.kr

☞ "너랑 헤어진 걸 후회해"…메달 딴 후 날아온 전 여친의 고백
☞ 부서진 카약 콘돔 씌워 수리해 금메달 딴 호주 선수
☞ '종료 1초전 발차기' 이다빈에 패한 英선수 "승리 도둑맞았다"
☞ 국가대표 유니폼 쓰레기통에 버리고 떠난 선수들 결국…
☞ '성관계 녹음'으로 주지 협박 승려…법원 "제적처분 정당"
☞ 구혜선 이어 커트머리 사진 올린 류호정 "페미 같은 모습이란…"
☞ 요즘 없으면 못살지만…잘못 켜놨다간 집 한 채가 홀랑
☞ 'OOO야! 수심 1천m에서 너 찍혔대~'
☞ "공군서 가혹행위…후임병 가스창고 가둔 뒤 불붙여"
☞ 비키니 안 입었다고 벌금…몸매 보려고 경기 보나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