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메시지 담은 인디 게임 '30일' 구글플레이에 출시

최종배 2021. 8.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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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릭스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30일'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30일'은 주인공이 30일 동안 고시원의 총무로 지내면서 고시원에 살고 있는 자살 예정자인 한 공시생의 죽음을 막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시원에서 30일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주변 인물에 대한 작은 관심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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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릭스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30일'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30일'은 주인공이 30일 동안 고시원의 총무로 지내면서 고시원에 살고 있는 자살 예정자인 한 공시생의 죽음을 막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재와 이야기, 유저의 선택에 따른 20여 가지의 엔딩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올바른 관심으로 누군가의 죽음을 막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시원에서 30일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주변 인물에 대한 작은 관심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집중했다.

더불어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에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제작한 자살예방신호 가이드라인인 '보고 듣고 말하기'의 내용을 일부 발췌해 직접 게임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사측은 "게임에 올바른 정보를 담고 전달하기 위해 자살예방 관련 강의를 듣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섭외해 시나리오 자문을 받았다"며 '디테일한 현실 고증과 편견 없는 묘사를 위해 실제 공시생이나 고시원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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