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이탈리아 남부 '메디케인' 영향으로 폭우 피해

이설아 2021. 10.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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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성 허리케인인 ‘메디케인’이 할퀴고 지나간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메디케인은 지중해(Mediterranean)와 허리케인의 합성어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합니다.

이번에도 시속 120㎞의 돌풍과 함께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시칠리아 동부 항구도시 카타니아 지역은 수 시간 만에 300밀리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평양과 도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마닐라의 10월은 우리나라의 한여름 날씨와 비슷해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카이로와 두바이는 맑고 뜨거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모스크바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7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멕시코시티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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