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고등학교 자퇴하려는 17살 의뢰인에 "대학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 조언(물어보살)

박정민 2021. 7. 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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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고등학교 자퇴를 고민하는 17살 의뢰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서장훈은 "조용하고 네 할 일만 하는 성격이지? 어울리는 친구들도 적으니까 학교생활이 재미없을 거다. 내가 볼 땐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물었고, 혜인 양은 맞다고 대답했다.

이수근은 "서장훈 아저씨가 농구를 정말 잘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프로 갔어도 1순위였다. 그런데 연세대학교를 갔다. 프로 바로 가면 돈을 바로 받을 수 있는데"라며 혜인 양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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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서장훈이 고등학교 자퇴를 고민하는 17살 의뢰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7살 정혜인 양, 박태연 씨 모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엄마인 박태연 씨는 "지금 세 명을 키우고 있다. 큰 오빠는 공부를 좀 못한다. 그래서 대학을 안 간다고 했는데 혜인이도 고등학교 1학년인지 자퇴를 하겠다고 한다. 고3 때까지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겠다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혜인 양은 "중학교 2학년 때 공무원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엄마랑 동사무소에 간 적 있는데 엄마가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한번 해보라고 했었다. 민원 업무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상업 고등학교에 가면 공무원 시험을 2학년 때부터 할 수 있지만 엄마가 인문계에 가는 게 좋다고 해서 갔다. 그런데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박태연 씨는 "동생 기저귀도 혜인이가 다 갈아줬다. 동생이 예고를 갈 때쯤에 자리를 잡아서 뒷바라지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부담을 가지는 이유를 묻자 혜인 양은 "오빠가 돈을 많이 쓴다. 엄마가 돈이 없다고 하는 걸 들어서 나라도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성적을 묻자 혜인 양은 내신 2-3등급이라고 밝혔다. 엄마는 전교 1등을 하면 자퇴를 허락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박태연 씨는 "하도 해달라고 하니까 공무원은 전교 1-2등을 해야 할 수 있다고 한 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부를) 많이 한다. 못하게 일부러 말린다. 일요일만 되면 내가 놀러 가자고 한다. 혹시나 (1등 할까 봐) 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18살 때 만나서 19살 때부터 계속 생활해서 친구들과 추억이 많이 없다. 그래서 딸은 친구들이랑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서장훈은 "동생 뒷바라지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 또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는데 엄마, 아빠 가슴에 못을 박는 거다. 공무원이 되는 길이 자퇴밖에 없냐. 그렇다면 학교를 자퇴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장훈이 학교에 친구가 많냐고 묻자 혜인 양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조용하고 네 할 일만 하는 성격이지? 어울리는 친구들도 적으니까 학교생활이 재미없을 거다. 내가 볼 땐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물었고, 혜인 양은 맞다고 대답했다.

이수근은 "서장훈 아저씨가 농구를 정말 잘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프로 갔어도 1순위였다. 그런데 연세대학교를 갔다. 프로 바로 가면 돈을 바로 받을 수 있는데"라며 혜인 양을 설득했다. 서장훈은 "옛날엔 가끔 (대학을 안 갔으면) 생각을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돌아보니 그 시절이 없었다면 이렇게 앉아서 너한테 이야기도 못했을 거다. 네가 학교에서 지내면서 배우는 게 있다. 공부뿐만 아니라 학교에 다닐 이유가 정말 많다"고 조언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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