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병사 월급 200만원 보장".. 윤석열 "공공임대 연 10만호"
이재명 "징집병 15만명으로 축소
10만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생겨"
윤석열 "주거급여 소득 기준 확대
보호종료 아동 주거 지원 등 강화"

이 후보는 이날 대통령 임기 내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해 징집병 규모를 15만명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와 관련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민개병제를 유지하면서 병역 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모병’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징집병 규모 15만명 축소 방안으론 “군 구조 효율화와 민간위탁 등 대전환”을 제시하며 예상되는 병력 부족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전투부사관과 군무원을 각각 5만명씩 증원하는 구상을 내놨다. 이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는 10만여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2027년에는 병사 월급 200만원 이상을 보장하겠다”며 “최저임금제에 맞춰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연일 부동산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누구나 따뜻하고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연평균 10만호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후 공공주택 리모델링·복합개발 △주거급여 소득 기준 확대(중위소득 46%→50%) △판잣집·고시원·비닐하우스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등의 공약을 선보였다.
윤 후보는 또 이날 후보 직속 ‘약자와의 동행위원회’와 함께 아동고아 및 18세를 넘긴 퇴소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고아권익연대를 방문해 아동과 청소년 돌봄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아동·청소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약속하며 △한부모 가족 지원 기준 확대(중위소득 52→100%) △한부모 자녀 양육비 지원기준 상향(중위소득 60→80%) △양육비 채무자 신상공개 강화 △보호종료 아동의 주거·취업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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