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실려 갔는데 안 오는 남친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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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EP 95. "완벽한 그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


2년 차 직딩고민녀,
자기 계발 쩌는
대리님을 본받아서

아침 운동을 해보는데...
마주쳤다?!

그렇게 우연한 기회
친해지게 된 둘!

같은 회사니 점심
함께하게 되고~
(참 : 다이어트 도시락)

짙어져 가는 썸 기류
고민녀새벽 풀메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하던 일하다가
너무 무리했는지
연약한 모습 개방해버리고

오히려 그 모습에
마음활짝 연 대리님!

♥비밀 사내 연애 시작♥

에브리데이 치팅데이됨
ㅋㅋㅋㅋㅋ

그렇게 찐 행복
찾아 나가나 싶었는데
.
.

복사기도 다 아는
사내 연애도 들키고
남친 소문도 들은 고민녀

고민녀 때문이 아니라
그냥 밀린 거였음ㅠ

한껏 예민해진 남친
고민녀혼란스럽고

심지어 100일인데;;;
자기 계발한다고 무시

게다가...

사내 연애 들키면
평판에도 방해
된다며
사람들 앞에서 망신 줌;;

스트레스 빡 올라간 고민녀

응급실까지 가게 되지만...
당일에도 다음날에도
다음다음날도 남친은 연락 없음

이틀 만에 만났더니 하는 소리가

연애하느라 뺏긴 자기 계발,
해내야겠다남친!
.
.

고민녀는 이 남자와
계속 사귀어도 될까?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연인이 응급실에 갔다는데
잠깐의 시간도 안 된다?
게다가 자기 계발을 위해
잠시 기다려 달라고?
그건 자기 계발이 아니다.
그냥 헤어지자는 말을
돌려서 이야기한 것뿐...

- 김숙 입장 -

'남녀가 마주 보고 있으면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등 돌리고 있으면
지구 한 바퀴만큼 먼 사이'
라는 말이 있다.
애초에 연애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달라서
이미 먼 사이가 된 듯...

- 주우재 입장 -

상대를 너무 잘못 골랐다.
시간을 같이 보낼 상대라면
한없이 다정한 사람이 정답.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내 옆에 따뜻함이 없다면
그 사람은 연인 자격이 없다.

- 곽정은 입장 -

나쁜 남자를 만났는데
하필이면 그 사람이
자기 계발 중독자였던 거다.
남자친구가 성공해야
둘의 미래가 핑크빛?
그 말은 사실,
"그냥 입 다물고 조용히 해"
라는 뜻이다.

- 한혜진 입장 -

남자친구에게 한마디 하겠다.
이러는 사람치고
성공한 걸 본 적이 없다!!
연인의 마음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서 무슨 큰일을 하나?
그래서!! 스카우트가 안 된 거다.

- 서장훈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