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욱 "가수였던 父 장민, 폐암 판정 후 3달 만 세상 떠나"(아침)

박정민 2021. 8. 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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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욱이 가수였던 아버지 장민의 못다 한 꿈을 이루기 위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어 "최고의 가수가 되고자 치열하게 노래했던 아버지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어머니는 제가 노래하는 걸 보고 펑펑 울었다. 무대가 있는 곳이면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다 퇴짜를 맞았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부를 곳이 없으니 절망스러웠다. 아버지의 꿈도 제 꿈도 다 포기하려고 했다. 이 무대에서 노래를 했더니 정말 행복했다. 아버지를 위해 꼭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아버지 노래인 '아부지'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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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부터 장현욱, 유호

[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장현욱이 가수였던 아버지 장민의 못다 한 꿈을 이루기 위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8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이 그려졌다.

이날 유호는 "지난 방송에서 제가 태어나서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은 결혼한 것과 아이를 낳은 일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큰 딸이 100일이 지난 어느 날 소파에서 떨어졌고 5일 후 갑자기 울더니 숨을 쉬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2주 동안 중환자실에 있던 아이가 갑자기 눈을 떴다. 의사 선생님도 이건 기적이라고 했다. 저희 부부는 기쁜 마음에 또 한없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이가 예전 같지 않았다. 딸이 발달 지연 및 뇌병변장애 진단을 받았다. 아이는 몸을 가누는 것부터 모든 발육상태가 갓 태어난 아이처럼 다시 시작했다. 딸은 지금 32개월 4살이다. 또래 아이들은 뛰어다니지만 딸은 서거나 걷지도 못한다. 감사하게도 늦었지만 천천히 정상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노래하는 저를 보고 좋아했다. 방송 후 제 사연을 듣고 많이 응원해 줬다. 저희 부부는 아이가 아픈 걸 왜 이야기 하나 싶어서 주변에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딸 이야기를 하고 나니 이상하게 속이 후련했다. 아내도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네 번째 참가자 장현욱은 가수인 아버지 장민 한을 풀어주기 위해 출연했다. 그는 "아버지는 밤무대에서 행사장까지 무대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서 노래를 불렀다. 무명가수 설움도 많이 받았다. 행사장에 가도 유명 가수에 순서가 밀려 한참을 기다렸다. 아버지는 가수의 길을 반대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폐암이라고 말했고 허무하게 3달 만에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가수가 되고자 치열하게 노래했던 아버지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어머니는 제가 노래하는 걸 보고 펑펑 울었다. 무대가 있는 곳이면 찾아가 문을 두드렸지만 다 퇴짜를 맞았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부를 곳이 없으니 절망스러웠다. 아버지의 꿈도 제 꿈도 다 포기하려고 했다. 이 무대에서 노래를 했더니 정말 행복했다. 아버지를 위해 꼭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아버지 노래인 '아부지'를 열창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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