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장기화' CLE 비버, 60일 IL로 이동

안형준 2021. 7. 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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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7월 26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셰인 비버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힐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비버를 60일짜리 IL에 올려 자리를 마련했다.

성적이 하락한 비버는 6월 중순 부상을 당해 팀에서 이탈했고 60일짜리 IL로 이동하며 부상 장기화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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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비버가 60일짜리 IL로 이동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7월 26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셰인 비버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비버는 지난 6월 15일 어깨 부상을 이유로 10일짜리 IL에 등록됐다. IL에 오른지 한 달 이상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우완 캠 힐을 60일짜리 IL에서 복귀시켰다. 힐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비버를 60일짜리 IL에 올려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비버는 올해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14경기에서 90.2이닝을 투구하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3.28, 130탈삼진을 기록한 비버는 지난해(12G 77.1IP, 8-1, ERA 1.63, 122K)에 비해 성적이 상당히 하락했다. 지난해 0.167에 불과했던 피안타율은 올해 0.232로 크게 올랐고 2019년 1.68개, 지난해 2.44개였던 9이닝 당 볼넷도 올해는 3.28개로 늘었다.

성적이 하락한 비버는 6월 중순 부상을 당해 팀에서 이탈했고 60일짜리 IL로 이동하며 부상 장기화로 접어들었다. 비버는 오는 8월 16일이 돼야 IL에서 복귀가 가능하다. 물론 그때까지 완전히 회복했을 때 이야기다.

MLB.com에 따르면 비버는 전반기 막바지 웨이트볼 훈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어깨 근육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아직 공을 던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복귀 일정도 여전히 미정이다.

에이스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26일까지 49승 48패, 승률 0.505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8.5경기 뒤쳐져있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5.5경기차로 뒤쳐진 상황이다. 포스트시즌 전망이 밝지는 않다.

과연 비버가 언제 돌아올지, 복귀 후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다운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셰인 비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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